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665)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한낮에 셔터내린 日상점거리..韓도 '가까운 미래' [소비절벽을 넘어라]일본 도쿄·고베 상점거리 르포..생산가능인구 감소·고령화로 가게 문 닫은 '셔터도리' 일본 곳곳에서 발생, 한국은 20년 전 일본과 판박이 [머니투데이 도쿄·고베(일본)=박경담 기자] [편집자주] 한국경제가 새해부터 거대한 변화의 파고에 직면한다. 바로 인구절벽과 그에따른 소비절벽이다. 인구절벽은 15세부터 64세까지 이른바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드는 현상인데 한국은 올해가 그 원년이다. 전문가들은 2012년이후 2%대 저성장이 인구절벽에따라 더 고착화될 수 있으며 특히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는 소비침체로 이어져 한국경제에 복합불황을 몰고올 수 있다고 경고한다. 한국이 일본처럼 잃어버린 20년의 장기저성장의 늪에 갇힐 것이라는 지적이다. 머니..
자율성과 성과 김 부장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아니 이해하고 싶지도 않다. 모두가 나를 물 먹이려고 작정한 것이 분명하다. 내가 초임 부장이라 만만해서일까? 아니면 누군가 내가 안 되는 꼴을 보려고 손을 쓴 것일까?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다들 내 말을 무시할 수 없는 일이다. 물론 다들 내 앞에선 어려워한다. 이 과장만 해도 그렇다. 겉으로는 진지한 표정으로 연신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놓고 일하는 것을 보면 정말 딱 시키는 것만 겨우 해낸다. 차라리 대놓고 어렵다고 말했으면 미리 대책이라도 세울 텐데 그런 내색도 보이지 않는다. 조 과장은 또 어떤가? 예전 팀에선 아이디어 뱅크였다고 들어 기대가 컸는데 제대로 된 아이디어 하나 내놓는 것이 없다. 엉성한 이야기 몇 개 꺼내기에 ‘신중하게 말하라’고 했더니 입을 싹..
코끼리와 벼룩 “나는 얼핏 내 과거를 돌아보았다. 영국 공립학교와 옥스퍼드 대학이라는 가장 좋은(혹은 가장 나쁜) 교육기관에서의 수업, 군대와 공무원을 혼합해 놓은 것 같은 다국적 기업 셀에서의 직장생활, 심지어 설립부터 내가 관여한 런던 경영대학원도 내 앞의 세계를 헤쳐나가는 데 전혀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았다.” 세계적인 경영사상가 찰스 핸디가 자신의 저서 ‘코끼리와 벼룩’에서 고백한 말이다. 찰스 핸디는 거대조직(코끼리)의 일원인 것이 인생의 전부였던 시대가 끝나고 이제 개인(벼룩) 스스로가 조직인 사회가 온다고 예견한다. 즉 어느 학교를 나와 어느 직장에 있느냐가 인생의 밑그림을 결정하는 시대가 끝났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찰스 핸디가 예견하는 미래는 어떤 시대인가. 다름 아닌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로 승부하는 프리..
반세계화......퍼온글 '세계화'가 변화의 기로에 섰다. 영국의 경제학자 데이비드 리카도는 19세기 초 비교우위 이론을 바탕으로 세계화를 주장했다. 자유무역이 투자를 촉진하고 기술을 발전시켜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는 것이 리카도의 주장이었다. 이후 200년 동안 전 세계는 국경 없는 자유무역을 위해 바쁘게 달려왔다.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석유파동 등을 겪으면서 굴곡이 없진 않았으나 세계화의 큰 기조는 흔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소득불평등 심화, 난민 문제 등이 불거지면서 세계화에 제동이 걸리기 시작했다. 경제 전반을 잠식하는 디지털화도 세계화 양상을 바꾸고 있다.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반세계화(anti-globalization) 바람이 세계 곳곳에서 불고 있다. 미 공화당의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는 지난달 21..
도요타 1000만대 리콜 최악의 3년이 최고의 3년으로… 세계 1위 오를 욕심에 과잉 생산, 1000만대 리콜 사태후 나락으로… 자만은 자멸 부른다는 교훈 얻어 최악의 3년이 최고의 3년으로… 세계 1위 오를 욕심에 과잉 생산, 1000만대 리콜 사태후 나락으로… 자만은 자멸 부른다는 교훈 얻어… 주가, 반년 사이 80% 이상 올라… 3년 만에 돌아온 원점은 예전보다 훨씬 높은 곳에 있었다 지난달 26일 일본 도요타시에 위치한 도요타자동차 창업자 고(故) 도요다 기이치로의 옛 자택. 지금은 기념관으로 쓰이는 집 앞 정원에 작은 벚나무 한 그루가 눈에 들어왔다. 높이 3m가량의 이 나무 앞에는 나무막대가 세워져 있는데 그 위에 '2011년 2월 24일, 도요타 재출발의 날'이라는 엽서 크기의 금속 푯말이 붙어 있었다. 최악의 3년..
건설설계sw 1위 기업 罰·정년·승진심사 없어…入社경쟁률 500대1 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대표가 지난달 23일 경기도 성남시 마이다스아이티 본사에서 뇌 모형을 들고 "사람 중심 경영을 하고 싶어 뇌과학까지 공부했다"며 "회사 구성원들이 자발적이고 자율적으로 일하도록 만들어주는 게 내 책임"이라고 말했다/김연정 객원기자 건설 설계 소프트웨어(SW)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취업 준비생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중소기업 1위, 국내 패키지 SW(범용 SW) 업계 평균 연봉 1위…. 건설 설계 SW 개발업체 마이다스아이티가 창업 16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 건설 설계 SW는 고층빌딩·교량·터널 설계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 이 회사가 개발한 ‘마이다스 SW’는 3차원 입체 방식 설계 외에도 가장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건축물을 지을 수 있..
엘빈 토플러 엘빈 토플러의 명언들 1) 한국의 학생들은 하루 15시간 동안을 학교 학원에서 미래에 필요하지 않은 지식과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2) 미래사회가 정보에 의해서 좌우된다고 할 때 가장 앞서갈 나라는 최고의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통신수단을 보유한 나라가 될 것이다. 3) 앞으로의 세계는 지식이 모든 생산수단을 지배하게 되며, 이에 대비한 후세 교육없이는 어느 나라든 생존하기 어렵다. 4) 회사를 머리와 손으로 나누는 낡은 사고방식은 사라지고 있다. 지식과 정보, 판단에 대한 부담은 구성원 모두에게 있다. 따라서 사원들은 끊임없는 학습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새로운 기업형태에 적응하며 새로운 생각을 따라잡아야 한다. 5) 우리는 다른 미래를 택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과..
현대ㆍ기아차 신차 품질 ‘싸구려’라 1위? ...퍼온글 현대ㆍ기아차 신차 품질 ‘싸구려’라 1위? 기아차가 미국 제이디파워(J.D.POWER) 신차 품질만족도 조사(IQS)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도 포르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제이디파워 IQS는 신차를 구매한 지 90일이 지난 소비자를 대상으로 100대 당 결함 발생 건수, 즉 신차를 구매한 소비자가 고장 또는 사소한 불만이라고 느끼는 모든 것을 건수로 지수화해 순위를 매긴다. 기아차가 기록한 2016 IQS 지수 83은 차량 100대에서 나온 불만 건수를 의미한다. 제이디파워의 신차품질조사 30년 역사 중 일반 브랜드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 1989년 도요타 이후 두번째 기록이다. 이번 조사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메르세데스 벤츠 계열 브랜드 스마트는 100대당 216건으로 차량 한 대에서 평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