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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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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1일 오후 방송된 tvN 시사교양 프로그램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임진왜란의 반성문이라 불리는 징비록이 두 번째 책으로 선정됐다. 류성룡 선생이 남긴 '7년의 전란사'에 관한 기록이었다. 설민석은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반면교사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류성룡 선생에 대한 이력서를 준비한 그는 "21세 퇴계 이황 선생 제자로 들어가 25세 문과 시험 급제, 이후 현재 명칭으로 바꾸면 감사원장, 외교부 및 교육부 장관, 대통령기록관장, 국무총리를 역임했다"고 설명했다. 설민석은 선조의 재위 기간, 왜군으로부터 침략 당한 상황을 언급했다. 당시 조선은 붕당 정치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시기였다. 눈앞의 당리당략에만 치우쳐 국내 상황이 매우 어지러웠다고. 특히 일본에 대한 정보가 없었다. 조..
군주론 이런 고백을 먼저 해야겠습니다. , 몇 번 읽기를 시도했었다는 것 말입니다. 그러나 매번 책을 열고 몇 페이지를 읽어 내려가다가는 덮고, 또 그런 일을 몇 차례 반복했었습니다. 제깐에는 열심히 책을 읽어왔고, 또 이런 고전은 손에 익숙하다 싶었는데, 만은 이상하게 그렇게 몇 번씩이나 내 손에서 비껴나곤 했었습니다. 그래서 그 책은 제 책장 한 켠에 자리만 차지한 채 그냥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이 책을 읽고 비로소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을 그냥 맨바닥에 헤딩하듯이 읽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이 단순한 책이 아니라 읽기에 앞서 그 책이 나오게 된 계기라던가, 그 책이 사상사(思想史)적으로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 등을 알고 읽었더라면 그런 실패를 겪지 않았어도 될 것인데, 그런 것을 보면 확..
코끼리와 벼룩 “나는 얼핏 내 과거를 돌아보았다. 영국 공립학교와 옥스퍼드 대학이라는 가장 좋은(혹은 가장 나쁜) 교육기관에서의 수업, 군대와 공무원을 혼합해 놓은 것 같은 다국적 기업 셀에서의 직장생활, 심지어 설립부터 내가 관여한 런던 경영대학원도 내 앞의 세계를 헤쳐나가는 데 전혀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았다.” 세계적인 경영사상가 찰스 핸디가 자신의 저서 ‘코끼리와 벼룩’에서 고백한 말이다. 찰스 핸디는 거대조직(코끼리)의 일원인 것이 인생의 전부였던 시대가 끝나고 이제 개인(벼룩) 스스로가 조직인 사회가 온다고 예견한다. 즉 어느 학교를 나와 어느 직장에 있느냐가 인생의 밑그림을 결정하는 시대가 끝났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찰스 핸디가 예견하는 미래는 어떤 시대인가. 다름 아닌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로 승부하는 프리..
Good to the Great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 짐 콜린스의 필독 경영 명저 2015.09.01. 13:39 가장 많이 사랑받아 온 비즈니스 서적 경영서 중 가장 널리 읽힌 책이 아닐까 싶다. 이 책에 감명받았다는 사람도 주변에 꽤 있었고, 비즈니스 서적을 읽다 보면 이 책에 대한 언급을 자주 발견할 수 있다. 실제로 나도 이 책에 경도돼 G2G(Good To Great) 프로젝트를 하는 기업을 경험한 적이 있다.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Built To Last)이 위대한 기업의 특성을 밝혔다면,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Good To Great)는 위대하지 않은 기업이 위대해지는 비결을 밝힌 책이다. 당연히 사람들이 더 관심있어 하는 내용이겠다. 난 지금 위대하지 못해서 고전하고 있는데, 어떻게 ..
짐 콜린스 경영의 구루 짐 콜린스는 2001년 위대한 기업(Great Company)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물로 나온 저서가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Good to Great)'다. 좋은 기업 1435개를 대상으로 40년간 성과를 분석한 결과 11개 기업만이 위대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하지만 지난 10년 사이 그가 '위대한 기업'으로 손꼽았던 패니메이 등 일부 기업이 도산했다. 지속적으로 훌륭한 성과를 내기란 쉽지 않다. 급변하는 21세기 경영 환경 속에서 '위대한 기업'을 만드는 변화의 리더십 3가지를 짐 콜린스에게 들어봤다. 1. 함께 일할 '적합한 사람'을 찾아내라 (First Who …Then What) 위대한 기업을 만들기 위해 리더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
[스크랩] "습관의 힘" (찰스 두히그) 책 요약 습관의 힘 (찰스 두히그) 이책 정말 의미 저에게 의미가 있던 책인거 같다. 실로 이 책을 읽으며 너무나 많은걸 생각하게 만든 책이다. 일단 이 책의 작가는 찰스 두히그 인데, 간략히 말하면 예일대학교를 거쳐서 하버드 출신에 현재 뉴욕타임스 기자를 하고 있다. 이 책을 쓰기 위해서 무려 700여편의 학술 논물을 파헤치고 300여명의 넘는 과학자와 경영자들을 인터뷰 하는등 엄청난 열의를 보였는데, 그 열의가 이 책에 고스라히 담겨져 있고, 왜 그랬는지를 알수가 있었다. 파트1 개인의 습관 1.왜 우리는 후회할 줄 알면서도 똑같은 일을 반복 하는가 여기에서 습관에 대해서 나오고 습관이 어떠한 형식으로 형성이 되는지가 나온다. 기억상실을 가지고 있는 유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는 사고로 인해 예전에 있..
인력난을 이겨낸 중기들 컴퓨터를 인터넷에 연결하는 케이블을 생산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국내 3대 통신사에 납품하는 중소기업 고려오트론. 이 회사의 최하나(36)씨는 입사 7년째인 지난 1월 차장으로 승진했다. 함께 입사한 다른 사원보다 2~3년 빨리 승진한 것이다. 윤성진(33) 과장도 마찬가지다. 광통신 분야를 전공했고 전문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아 입사 4년 만에 승진했다. 이 회사에서 승진은 나이나 성별, 근무 연차와 전혀 무관하다. 오로지 전문성과 능력으로만 평가한다. 고려오트론이 중소기업에서는 흔치 않은 인사제도를 도입한 건 사실 인력난 때문이었다. 숙련된 직원들 중에도 이직(離職)이 잦았다. 정휘영(59) 고려오트론 대표는 젊은 사원들이 빨리 전문성을 갖추도록 만드는 것으로 해결책을 찾았다. 정 대표는 "..
2013년 12월 24일 오전 10:45 1.생각한다는 것은 2.기록한다는 것은 3.탐구한다라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