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산업 (89) 썸네일형 리스트형 만트럭, 버스 지난 9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2019 버스월드는 상용차 시장은 이미 미래차를 향하여 매우 구체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승용차와는 달리 버스와 장거리 트럭 등 상용차의 정해진 노선과 사업 영역은 규정을 회피할 수 있는 운행 변경의 자유도를 제약하므로 새로운 환경 및 안전 규정을 지키도록 강제하는 상황이며 자율주행 및 전동화 등 신기술이 원가 절감에 도움이 된다는 점은 사업성의 개선으로 승용차보다 적극적인 채용의 구체적인 원동력이 된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시장의 구체적인 요구를 제작사들은 어떻게 대응하고 선점할 대책을 수립하고 있는가를 확인할 차례다. 그래서 나는 유럽과 독일을 대표하는 상용차 브랜드인 만트럭버스를 방문하게 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만(MAN)은 루돌프 디젤이 세계 최.. 피아트, 푸조의 합병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푸조시트로앵(PSA)이 18일(현지시간) 합병 조건에 최종합의하며 세계 4위 자동차 제조업체가 됐다. 5위였던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의 세계 순위는 한 단계 밀리게 된다. 1년 전 현대기아차는 피아트크라이슬러 인수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FCA와 PSA는 이날 공동 회견문을 발표하고 지분 비율 50대50의 합병 회사를 출범하기로 했다. 양사의 연간 자동차 생산량은 작년 기준 870만대로 폴크스바겐, 토요타, 르노-닛산 동맹에 이어 세계 4위다. 시가총액 합계는 500억 달러(약 58조2750억원)에 달한다. 자동차시장 분석기업 LMC 오토모티브는 합병으로 탄생하는 자동차 제조사의 잠재적 생산능력은 연간 최대 140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판매.. 현대와 전기차 룹이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얼마나 선전했는가에 대한 정리를 이어가겠습니다. 지난편이 이미 판매중인 전기차 라인업을 중심으로 한 현재의 위상을 주로 다루었다면 오늘은 미래를 향한 현대차의 포석과 전략이 얼마나 인상적이었는가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쳐갈 예정입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완성차 제작사들은 물론 부품 제작사들까지 한 목소리를 냈던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현대차그룹이 돋보였다는 것은 상당히 큰 의미를 갖기 때문입니다.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는 차세대 친환경차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 현대차 넥쏘, 미래를 향한 새로운 접근 현대차 라인업에서 넥쏘의 존재는 대단히 강력한 의미를 갖습니다. 수소연료전지차(HFCEV), 즉 수소차는 전기차의 한 부류로 인식되기 시작한, 하지.. 현대차그룹, 세계 전기차 시장의 중심에 서다 (1) 지난달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현장에서 저는 ‘이번 모터쇼의 숨은 승자는 현대차다’라는 말을 SNS에 올렸었습니다. 저의 이번 모터쇼 방문은 취재 목적보다는 컨설턴트로서의 업무 차원의 출장이었기 때문에 보다 깊숙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그 가운데에는 현대차의 행보에 대한 호의적인 평가가 큰 비중을 차지했기 때문에 그런 말을 했던 것이었습니다. 한 달이 지난 지금 그 내용을 자세히 정리하여 칼럼 두 편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여러분에게 좀 더 객관적인 시각을 보여드리는 것이 요즘 같은 격변기에는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글이 다소 길더라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나 일렉트릭은 유수의 자동차 전문 매체에서 ‘가장 현실적이며 이상적인 전기차’로 인정 받았다 이제 친환.. 중국 자동차 싸기만 한 것은 아니다. 中 둥펑 싼타페급 SUV 2380만원에 내놔..서비스망까지 갖춰 전기차 경쟁력 앞세워 주요 업체 韓 노크..직접 생산도 줄이어 펜곤 ix5 © 뉴스1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싸기는 한데 품질은 아직 멀었다" 한국 소비자들이 중국 자동차 브랜드에 대해 일반적으로 가진 생각이다. 지금까진 기정사실로 됐던 이런 인식을 깨기 위해 품질 경쟁력에 서비스망까지 갖추고 한국 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중국 자동차 브랜드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일찍부터 준비한 전기자동차 분야에서 강점이 있는 중국 자동차업체들은 단순 판매를 넘어서 한국에 생산기지까지 건설하면서 세력 확장을 노리고 있다. ◇中2위 둥펑차 싼타페급 SUV 2380만원에 출시…베이징차도 준비 14일 업계에 따르면 신원CK모터스는 중국 2위 완성차업체.. 다이슨과 전기차 돌풍 자신하던 다이슨, 전기차 시장에서 황급히 발 뺀 까닭 다이슨이 특허출원한 전기차 디자인 [나윤석의 독차(讀車)법] 다이슨이 전기차 프로젝트를 취소했습니다. 몇 해 전 진공청소기로 유명한 다이슨이 전기차를 만들겠다고 했을 대중들의 반응은 두 갈래로 나뉘었었습니다. 첫째 반응은 다이슨이라면 더욱 기대가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다이슨은 참신한 아이디어로 진공청소기 시장의 판도를 순식간에 완전히 뒤집어버린 돌풍의 주인공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요즘은 헤파 필터를 사용해서 깨끗한 공기가 나오는 청소기는 드물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이슨은 원심분리기의 원리로 공기와 먼지를 분리하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매우 빠른 회전속도를 발휘하는 모터가 필요했고 다이슨은 이 핵심 기술을 갖고.. 자동차 인원감축 40% ▽ 전기차 수소차 시대..감원 경고음 요란 ▽ 전기차, 기존 부품 40% 사라진다 ▽ "엔진·변속기 100% 감소" 노조도 안다 ▽ 시장 축소·자동화 시스템, 성장통 더 온다 국내 최대 자동차 완성차 업체, 현대자동차는 최근 생산직 인력을 최대 40% 줄여야 한다는 암울한 경고를 받았다. 고용안정위원회 외부 자문위원들의 판단이다. 2025년까지 생산직 인력을 최대 40% 줄여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생존할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휘발유 경유 등 석유화학에너지에 100% 의존하던 내연기관 시대가 저물고 전기·수소차 시대가 도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부품 생산 및 완성차 제조 과정 전반에 대대적인 체질개선이 필수적이란 뜻이기도 하다. 체질개선엔 고통스런 구조조정이 따른다. 전기차 및 수소차 등 미래향 모.. 제네시스.. 압도적 품질 압도적 품질에 대한 연이은 호평 입소문..제네시스G90, G70 상반기 판매'껑충' 제네시스가 압도적 품질에 대한 연이은 호평, 입소문등으로 프리미엄 시장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끌고있다. 프리미엄브랜드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는 해리티지(유산. 전통)다. 오랜 세월 갈고 닦고 가다듬어오면서 명품, 프리미엄브랜드로 자리를 잡아간다.프라다나 루이뷔통 같은 명품브랜드는 말 할 것도 없고,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BMW 같은 자동차브랜드들도 100년 이상 긴 세월을 이어오면서 각자의 해리티지를 형성하고 있다. 때문에 프리미엄브랜드는 결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토요타 렉서스나 혼다 어큐라, 닛산 인피니티같은 신흥브랜드들이 숱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진짜 프리미엄브랜드의 반열에는 오르지 못하고 있는 이유.. 이전 1 2 3 4 5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