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산업 (89) 썸네일형 리스트형 현대차 품질경영 빨간불 현대 · 기아차, 해외 품질경영'빨간불' 헤럴드경제 | 입력 2014.02.14 11:45 글꼴 | 확대 | 축소 | 기사목록 보기 JD파워조사, 내구품질 · 이미지 하위권 경쟁국 日의 승승장구 행진과도 대조 최근 '품질경영'을 강조하고 있는 현대ㆍ기아차가 미국 내 내구품질조사에서 지난해보다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두고 인지도 역시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 중인 일본차업체는 승승장구하는 것으로 나타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자동차 전문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지난 12일(현지시간) 전체 31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도 차량 내구품질조사(VDSㆍ판매차량 100대당 불만건수 점수화)'에서 기아차는 공동 19위(151점), 현대차는 최하.. 현대채 리콜 계 각국으로 확산 우려…신속대응은 긍정적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현대·기아자동차의 미국 시장 대규모 리콜이 수년 전 도요타 리콜 사태 같은 대형 악재로 커질지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해 11월 연비 과장은 도요타와 달리 안전과 직결되지는 않는 문제였고 현대·기아차가 자발적인 조정과 보상에 나서면서 판매 급감 없이 비교적 순조롭게 해결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미국 고속도로안전관리국(NHTSA)이 지적한 부분은 브레이크등 스위치나 에어백 결함으로 연비와는 크게 다른 문제인데다가 해당 차종이 다양하고 차량 수가 많아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NHTSA에 따르면 2007∼2011년 생산된 제네시스 쿠페, 산타페, 소나타, 투싼, 베라크루즈 등 현대차 모델과 옵티마, 론도, 세도나, 쏘렌토, 쏘.. 도요타 리콜과 그후(퍼온글) 현대·기아차가 미국에서 '공인연비(燃費)'를 강등당하는 사태를 겪으면서, 올 상반기 글로벌 판매 1위에 복귀한 도요타의 저력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도요타는 2008년 리먼 쇼크, 엔고(高) 지속, 브레이크 오류 관련 1000만대 리콜, 일본 대지진과 태국 홍수에 따른 부품 공급망 붕괴, 유럽 재정위기 등에 이어 최근에는 중국 판매 급락까지 잇따라 큰 위기를 겪고 있다. 하지만 도요타는 이런 위기들을 통해 오히려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각종 악재 속에서도 올해 글로벌 판매 1위가 유력하고, 14조원대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산업연구원 조철 주력산업팀장은 "달러당 80엔 아래의 엔고 상황이 끝나면 더욱 무서운 경쟁력으로 현대차를 압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현대·기아차는 지난 2일 증시 마감 이후.. GM의 파산(밥루츠) 세계 1등 GM이 왜 파산까지 갔었느냐고? 차를 만드는 회사가 비용절감을 1순위에 둔 회계팀에 휘둘린 순간부터…"지난 2일, 미국 자동차기업 제너럴모터스(GM)는 작년 은퇴한 밥 루츠(Bob Lutz·80) 전 부회장을 최고 임원(자문역)으로 복귀시켰다. GM은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신차 판매에서 일본 도요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3년 만이었다. 10년 전인 2001년 9월에도 GM은 밥 루츠를 불러들였다. 당시 루츠의 나이 70세. 크라이슬러 부회장 직에서 물러난 후였다. GM의 상황은 지금과 반대였다. 미국 시장 매출에서 일본 차들에 추격당했고, 경제적 부가가치(Economic Value Added·영업이익에서 세금과 자본비용을 뺀 나머지)도 마이너스로 떨어졌다. 폰티악 아즈텍 같은 신차들은 경.. 파괴적 혁신 올해 현대·기아차의 기세가 무섭다. 중국, 인도는 물론 유럽과 남미에서 일본 자동차 업체를 제쳤다. 북미에서도 품질 경영의 대명사이자 전 세계에 우수 경영 사례로 소개된 세계 1위 도요타의 시장을 무너뜨리며 맹추격하고 있다. 10년 전만 해도 불가능해 보였던 이 일을 해낸 현대·기아차의 과감한 도전과 성공은 단연 칭송받을 만하다. 그러나 적기 공급(JIT) 방식을 통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던 도요타의 시련 역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도요타는 세계 시장을 호령하면서도 신제품 개발을 게을리하지 않고, 안정된 노사 관계 그리고 협력업체와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하던 기업이다. 그런데도 도요타가 무너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가 제시한 '파.. IMF 와 한국경제 라구람 라잔(Raghuram Rajan)이라는 경제학자가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인도인이다. 신자유주의 경제학의 아성인 미국 시카고 대학 경영대학원에서 금융 경제학을 가르친다. 2003년부터 2006년 사이에 국제통화기금(IMF)의 수석이코노미스트로 일했으며, 2003년에는 미국금융협회가 40세 이하 금융 경제학자 중 최고의 석학에게 수여하는 피셔 블랙 상의 첫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경제학 책이 아름답다? 본래 금융 또는 재무 전공자 사이에서나 이름이 언급되던, 똑똑한 하지만 한계가 명백한 경제학자로 여겨지던 라잔은 이 책 으로 일거에 세계적인 경제학자로 자리매김했다. 영국의 는 그를 2008년 세계 경제 위기 이래 영향력 있는 여러 경제학자 중에서 최고로 꼽았다. 라잔이 취하는 중도적 입장에 대.. 한국경제.. EPL 아니다...장하준 교수 장하준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소설도 아닌 사회과학서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를 써서 43만 부 넘게 파는 '이변'을 일으켰다. 또 재벌의 긍정적 효과를 옹호하는 동시에 신자유주의를 비판하는 독특한 시각 탓에 보수와 진보 진영 모두의 비판을 받기도 한다. 삼성전자·현대자동차·포스코…. 세계가 부러워하는 한국의 대표 제조기업이다. 그러나 장하준(48·경제학)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는 착각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 반도체·자동차·조선 등 잘나가는 몇 분야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제조업의 생산성은 선진국의 40~50% 수준에 불과하다"며 "한국이 속한 리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가 아니다. 단지 박지성 같은 선수 몇 .. 현대차의 미국 수입차 1위 1998년 10월 30일 밤 11시. 미국 CBS방송의 코미디 토크쇼인 '데이비드 레터맨 쇼'에서 진행자인 데이비드 레터맨은 "우주에서 장난칠 수 있는 것 10가지가 무엇일까"라는 문제를 냈다. 10가지 답변 중 하나가 "우주선 계기반에 현대차 로고를 붙여라"였다. 우주비행사가 고장 잘 나는 현대차 로고를 보고 지구로 귀환하지 못할 수도 있겠다고 깜짝 놀라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었다.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서 조롱의 대상이었다. 1986년 미국에 처음 수출된 엑셀에는 '일회용 차', '붙어 있는 건 다 떨어지는 차'라는 별명이 붙었다. 미국 언론은 현대(Hyundai)의 영문 이니셜에 빗대 '값이 싸면서도 운전할 수 있는 차는 없다는 걸 당신이 이해해주기 바란다(Hope You Understand Noth.. 이전 1 ··· 3 4 5 6 7 8 9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