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질문
Focus element 를 상위레벨의 작업단위(공정) (예:본딩공정)로 정의하는게 맞는지 아니면 본딩공정 내의 세부 작업 단계 (예: 부품을 보관박스에서 꺼내어 고정 지그에 위치시킨다, 본딩을 도포한다, 도포량을 검사한다 등) 로 정의하고 분석하는게 바람직한지 문의드립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을거 같은데 매뉴얼 상에는 큰작업단위의 공정 (예: 실리콘 도포 공정) 을 포커스 레벨로 두고 분석을 한것 같아 보이네요. 상위레벨의 작업 단위로 분석을 할경우 기능/요구사항이 본딩공정이 완료되고 난 이후의 결과물인 도포량,도포위치 등이 명확히 정의가 가능한데 세부단계를 포커스로 두고 분석할경우에는 각 공정의 요구사항을 제품특성으로 정의하는게 복잡하고 취급상의 제품 손상이 없을것, 올바른 위치에 안착할것 등과 같이 실제 도면상에 명기된 제품 특성인 본딩량외에 공정상에서 변형가능한 제품특성이 too detail하게 목록화되네요.. 그리고 각각의 작업단계에 대해 4M요소를 도출하고 또 그에대한 기능 - 고장이 정의되니 너무 방대해지고 복잡해집니다. 방향을 어떻게 잡고 수행하는게 맞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그 이전에 PFMEA구성의 기본부터 생각해봅시다
1. 관리계획서를 만드는 기본을 제공해야 한다
2. 관리계획서는 공정흐름도를 바탕으로 한다...
3. FMEA는 공정흐름도와 관리계획서와 동일한 분석구조를 가진다
위의 조건으로 보면 공정의 Focus element는 공정흐름도에서 작성되는 공정단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물론 공정흐름도에서 공정의 단위를 어떻게 구성하는 것이 타당한가하는 판단은 개인별, 기업별로 차이는 분명 있을 것입니다.하지만 공정흐름도 혹은 PFMEA에서 요구하는 기본은 참고해야 할 것 같습니다.
분석의 수준에서 공정이란 1. 하나의 기능을 가진 설비를 최하 수준으로 한다2. 제품의 입고부터 고객에게 전달까지의 전과정으로 구성한다3. 공정, 이동, 저장, 검사, 뿐만 아니라 선별, 재작업까지 포함한다..
이러한 기준으로 본다면 예를 들어 가공 공정에 제품을 Loading, Unloading 이러한 내용은 공정의 대상이 되지않을 것 같으나 만약 이러한 작업을 설비(로봇)에 의해 수행된다면 하나의 공정으로 보는 것이 타당 할 것 같다.
그리고 복잡성에 대해 생각해본다면 그문제는 제품이 가진 위험(RISK)에 의해 결정될 것입니다. FMEA 결과로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면 관리방법을 관리계획에 포함시킬 것이고 만약 낮다면 배제할 것이기 때문이죠...
자동차 외관품질이 중요한 제품에서 로봇이 제품을 이동한다면 로봇에 의해 외관의 문제등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많게 될것이며 분명 이를 예방 혹은 검출하기 위한 방법이 요구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하신 변형가능한 제품특성이 너무 상세히 목록화 된다고 하는 것은 아주 바람직한 일입니다.그많큼 품질문제의 원인을 깊이 알고 있다고 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원인에 대한 관리방법이 필요한지를 RISK 평가를 통해 판단해야 하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기업의 품질수준은 1차적으로 관리계획이라는 표준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기업이 더욱더 Detail한 영역까지 관리대상으로 선정하여 관리하고 있는가가 결정하는 것이지요..
질문이 있으면 더 애매한 문제도 항상 질문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품질 > 개발품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APQP 강의 하면서 (0) | 2023.05.19 |
---|---|
제품개발에서 DR과 DVP란 (0) | 2023.01.12 |
DFMEA와 PFMEA 정보연결2 (0) | 2023.01.03 |
DFMEA와 PFMEA의 연결 (2) | 2023.01.03 |
PFMEA 5판에서 Risk 분석 중 현공정관리란?(1) (0) | 2023.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