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내 블로그에 품질에 관련된 글을 올려본다.
요즘 관심이 많이 모여지고 있는 것이 FMEA 5판에 관련된 것 같다.
5판은 기존의 AIAG FMEA와 독일의 VDA FMEA가 합해져서 새롭게 탄생한 FMEA이고
고객의 적용요청이 늘어나고 있으니 당연한 결과이며 변경된 내용도 많고 더 어렵게 구성되어 있으니 기업에서 품질을 담당하는 담당자의 고민이 늘어날 것 같다.
종합적으로 본다면 지금까지 많은 기업에서 사용되어온 FMEA 작성시 모호하고 작성에 실패하던 내용들이 이제는 구조적으로 그러한 실패를 하지못하도록 작성구조가 변경되었으니 이제 작성이 훨씬 어려워 졌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과거부터 올바른 FMEA 작성을 위한 과거 FMEA 구조의 문제를 인식하고 있던 분들은 더 명쾌하게 작성 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사실 가장 어려운 부분이 FMEA 양식의 작성과정에서 정보의 흐름을 명쾌하게 가지지 못하는 것이었는 데 5판에서는 이문제를 명쾌하게 양식구조에서 가능하겠끔 했으니 좋은 품질의 FMEA를 작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을 가진다.
중요하게 변경된 것으로 보면
1. 양식의 구조변경
기본적으로 양식은 6STEP으로 구성.
ㄱ. SCOPE 정의
ㄴ. 구조분석
ㄷ. 기능분석
ㄹ. 고장분석
ㅁ. 위험분석
ㅂ. 최적화
2. RISK 분석 방법 및 내용변경
- 과거 RPN에서 AP(Action Priority)로 변경
- 심각도, 발생도, 검출도 평가방법 변경
3. APQP 단계와 동시 전개의 구조
4. DFMEA와 PFMEA의 구조적 연결구조
5. Foundation FMEA의 적용
위의 내용중 가장 중요한 것은 구조분석이 될 것이다. DFMEA든 PFMEA든 분석대상을 구조를 3단계(상위, 중위, 하위)로 분석 정의하고 중위단계를 Focus Element로 정의하고 기능, 고장분석의 중심에 두게하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서 상위단계는 고장영향, 하위단계는 고장원인으로 자동적으로 귀결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구조로서 전개해나가면 다른 변화의 요소는 FMEA 책에서 정의하는 데로 쉽게 따라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적용의 초기에는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몇번만 작성해본다면 예전보다 유효성이 높은 작성이 가능할 것이므로 많은 기대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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