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논문들이 비용을 목적함수로, 최소화/최적화 시키는 방향으로 쓰여져 있었다. 원래 수학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내게 그나마 이해와 습득을 도울 수 있었던 점은 역시 돈과 관련 있어서 그런것이었을까?
일명 Q-Cost 라고도 불리는 품질비용에 대해서 얘기해보자.
제조현장에서는 품질비용(Q-Cost)을 가지고서 여러 경영의 의사결정 활용도구로 사용된다고, ... 난 배웠었다. .... 3년동안 실망을 해왔는데... 역시나 이놈의 좌절의 맛은 끝나지 않는것인가?
▶ 품질비용의 측정목적
(1) 현장의 경영자에게 품질문제를 품질비용으로 이해시켜서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게 한다.
(2) 품질의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를 제시하여 현장의 관리자에게 효율적인
해결방안을 꾀하도록 한다.
(3) 현장의 경영자에게 품질비용의 절감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한다.
(4) 수립된 품질목표의 달성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한다.
(5) 기업경영자가 현장의 관리자로 하여금 야심적인 목표를 설정하도록
동기부여하고 아울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게 한다.
▶ 품질비용의 이용방법 (계산효과) (A.V. Feigenbaum)
(1) 품질비용은 측정(평가)기준으로 이용된다.
(2) 품질비용은 공정품의 해석기준으로 이용한다.
(3) 품질비용은 계획(시정조치프로그램)을 수립하는 기준으로 이용한다.
한정된 인력과 자원의 우선순위를 결정할 수 있다.
(4) 품질비용은 예산편성의 기초자료로 이용한다.
즉, 결정된 QC 프로그램을 달성하기 위한 경비를 예산화하는 지표가 된다.
진짜 한마디로 제대로 하는 것이 없다. 품질비용의 구성요소인
① 예방비용 (Prevention cost : P-Cost),
② 평가비용 (Appraisal cost : A-Cost),
③ 실패비용(Failure cost : F-Cost)
예방비용(Prevention cost)
문제는 어느것 하나도 제대로 산출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사업부 조직의 단점으로 꼽는 사업 단위의 감춰진/숨겨진 실패비용은 죽어도 내놓지 않는 모습을 보고, 진짜 짱~~~~ 자랑스러웠다(?) 국가대표 수비수도 그정도까지는...
현재는 겨우겨우 실패비용(F-Cost) 하나만을 가지고 사업단위별로 적용을 시켜놓았다. 일단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는 공정중에 어떤 일이 벌어져도 품질보증팀에서는 파악하기 힘든 말도 안되는 시츄에이션으로 인하여 완제품에 대한 실패비용 산출로 범위를 한정지어놓았다.
제조업에서는 비용문제와 관련하여 ① 영업팀, ② 생산팀에서 관리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경우 품질비용을 산출하기 위해서는 유관부서의 협조 없이는 진행하기 힘들다.
허접한 ERP시스템과 PI(프로세스혁신, SAP구축)에서 설비와 품질 part를 생각지도 않는 회사에서는 하늘에 별따기라고 할 수 있다.
회사에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 놓았던 교육자료를 캡처하여 올려놓도록 한다.
대외비 내용을 삭제하고 나니, 내용은 참 허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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