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EA 작성시 어려움을 가지는 중요한 문제이다.
특히 DFMEA를 작성하는 데 하다 보면 PFMEA를 작성하고 있으니...
왜인가?
기본적인 사고의 출발에서 잘못되있기 때문이다.
우선 그 목적이 무엇인지 정의를 내리자.
1. DFMEA는 제품설계사양을 결정하기 위한 것이고 PFMEA는 공정사양을 결정하기 위한 것이다.
그것까지는 알고 있다고치자...
2.그다음의 문제는 고장의 원인을 작성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종이컵에 물이 새는 고장이 발생한다고 하자...
고장 원인의 구조는 무엇인가?
ㄱ.접합부의 분리다
ㄴ.접합력이 약하다
ㄷ.본드의 양이 적다
ㄹ.본드 점도가 부족하다....
여기까지가 원인이라면 대책은 무엇인가......
본드량의 스펙은 혹은 점도의 스펙은....이렇게 될것이다...이것이 DFMEA다....
3.그다음에 본드 점도가 낮아진다라고 하는 문제를 고장으로 정의 내리자.
이것이 PFMEA에서 고장의 형태다.
그리고 그 원인의 구조는 무엇인가?
본드를 관리하고 있는 공정을 들여다 보자.
ㅁ. 본드를 구입후 보관하는 공정에서 습기가 유입된다
ㅂ. 본드보관 기간이 길어진다
ㅅ. 본드를 통속에 넣어 물과 혼합한다고 보면 혼합비가 틀려진다
ㅇ. 위의 점도는 낮고 아래는 높아진다
이러한 방식으로 본드가 움직이는 전 과정을 거쳐서 본드의 점도가 변화하는 요인을 가지고 있다.
이 원인에 대한 대책을 세우면 공정관리 방법이 될 것이다.
이것이 PFMEA다.
DFMEA를 작성 할 시 그 원인으로 공정의 문제를 다루면 안된다....물론 예외는 있으나 이것이 기본이다.
공정의 문제를 다루는 순간 대책은 공정의 얘기를 할 수 밖에 없고 PFMEA로 변화한다.
물론 보관 공정에 습기는 왜 유입되는가하고 물으면
습도가 높아진다
습도는 제습기가 고장이 나서 그렇다
제습기의 센서가 약해져서 그렇다
센서는 신호가 부족해서 그렇다...
이렇게 간다면 PFME도 안도 끝도 없을 것이다.
이 원인의 추구도 우리 공장의 현장에서 관리가 가능한 수준에서 멈추어야 한다.
제습기의 문제를 다룰려면 제습기 제조회사에서 다루어야 할 DFMEA에서 문제를 검토해야 한다.
이것이 정보의 연계성이다.
FMEA 작성시 너무도 중요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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