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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이야기

시스템 - 제품관리

총정리 기초 8 - 제품관리

제품관리를 하고자 할 때 제일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제품에 대한 개념이다.
다음은 KS A 9000에서 발췌한 것이다.

3.4.2 제품(product)
프로세스(3.4.1)의 결과

비고 1 제품은 일반적으로 4가지 분야로 구분된다.
        - 서비스(보기: 운송)
        - 소프트웨어(보기: 컴퓨터 프로그램, 사전)
        - 하드웨어(보기: 엔진 기계부품)
        - 가공물질(processed materials, 보기: 윤활유)

대부분의 제품은 서로 다른 제품 분류에 속하는 요소로 구성된다. 제품이 서비스,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또는 프로세스제품 어디에 해당되는지는 우위를 나타내는 요소에 달려 있다.
보기를 들면, 제공된 제품 ‘자동차’는 하드웨어(보기: 타이어), 가공물질(보기: 연료, 냉각수),
소프트웨어(보기: 엔진 컨트롤 소프트웨어, 운전자 매뉴얼) 및 서비스(보기: 자동차 조작에 대한
영업 사원의 설명)로 구성되어 있다.

비고 2 서비스는 공급자(3.3.6)와 고객(3.3.5) 사이의 접점에서 필수적으로 수행되는 적어도   
하나의 활동 결과이며 일반적으로 무형의 제품이다.  서비스의 제공은 다음과 같은 보기를 포함할 수 있다.
 - 고객이 지급한 유형의 제품(보기: 수리가 필요한 자동차)에 수행된 활동
 - 고객이 지급한 무형의 제품(보기: 세금 환불에 필요한 수입 명세서)에 수행된 활동
 - 무형의 제품의 인도(보기: 지식 전달과 관련한 정보의 제공)
 - 고객을 위한 분위기 조성(보기: 호텔 및 식당에서)

소프트웨어는 정보로 구성되며 일반적으로 무형의 제품이다.  또한 접근방법, 업무처리 또는 절차(3.4.5)와
같은 형태일 수 있다.

 하드웨어는 일반적으로 유형의 제품이며 그 양을 셀 수 있는 특성(3.5.1)을 갖는다.  
 가공물질은 일반적으로 유형의 제품이며 그 양은 연속적인 특성을 갖는다. 
 하드웨어 및 가공물질은 흔히 상품이라고 한다.

비고 3 품질보증(3.2.11)은 주로 의도된 제품에 초점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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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와 같이 적어 놓으면 제품을 알려고 하다가도 오히려 더 헤깔리게 되는 경우이다.
그 이유는 ISO / TS 규격이 특정한 제조업체를 대산으로 하는 것이 전 산업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우리가 알고 있는 제품에 대하여 한정을 짓고 개념을 설명할 수가 없기 때문에 상기와 같이 복잡한 것이다.

그래서 반야는 항상 떠드는 데로 고객이 요구하는 것을 만들어 놓은 것을 제품이라고 하며
다만 <관리자들의 제품은 문서와 기록이라고 주장하는 바이다>.

그 이유는 제품은 작업자가 만드는 것이고 관리자는 작업자가 고객이 요구하는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원하는 것들이 하나의 제품으로 간주하는 것이다.

그래서 반야는 가끔 자기가 속한 조직에서의 제품에 대한 개념을 스스로 반문하는 것이다.
* 노래방, 삼겹살집, 통닭집, 단란주점
* 동사무소, 청와대, 도청, 도로공사, 수자원공사
* 병원, 미술관, 동물원, 도서관, 서점, 택시회사

고객이 요구하는 것은 비단 제품의 품질 뿐만이 아닌 가격, 납기, 서비스 등 까지 요구하는 것을 잊지 말고
제조업에서의 제품 뿐만이 아닌 다양한 조직에서 제품을 고려하면 상기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반야는 제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반야 마음대로 분류를 해 보았다.
* 공급자에 따라 : 완성품, 부품, 자재
* 완성 단계에 따라 : 개발품(prototype-시작품, pilot-양산전), 반제품, 양산품
* 사용 단계에 따라 : 재고품, 불용품, 단종품
* 검증 결과에 따라 : 양품-합격품(로트), 부적합품-불합격품(로트)
* OEM제품(OEM :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 주문자 상표에 의한 생산)

여기서는 양산품에 대한 것만을 이야기할 것이며 나머지는 각 단계에서 이야기할 것이다.
양산품이라는 용어 대신 제품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것이다.

TS 16949 한글 판을 보면 용어가 사용하는 데 있어 요구사항의 주관자가 왔다 갔다가 한다.
<8.2.1.1항 인도된 부품 품질 성과>라고 번역되어 있으나 <7.4.3.2항>도 똑같은 요구사항이라서
아마도 이 규격을 만드는 친구들이 잠시 착각을 하였는지 모르겠다.

이 부분에 대하여 반야가 TS에 한가닥 한다고 자칭하는 사람들에게 문의를 하니 그냥 대충 넘어가지
왜 그리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거느냐고 핀잔만 들어 다시는 이제 요구사항에 대하여 타인에게 묻지 않는다.

요구사항의 주관자는 어디까지나 조직인 것이다.
조직에서 사용하는 부품이라는 용어는 제품을 구성하는 일부분이 되어야 한다.
7.4항에는 부품이나 자재가 맞는 말이고 8.2항에서는 제품이라는 용어가 나와야 하는 것이다.

소위 쌀이나 밥이나 거의 비슷하니까 그냥 스스로 대충 이해를 하면 된다고 하는 데
쌀통과 밥통을 동시에 활용할 줄 모르는 밥통같은 반야이기에 쌀통같은 인간들을 존중하는 것이다.

가끔 기업에서 <부품승인프로세스>가 있어 확인을 해 보면 공급자가 납품하는 부품에 대하여
승인을 하는 프로세스가 아니라 자기들이 고객에게 승인을 받는 프로세스인데 이것은 사족이다.

<제품승인프로세스>는 자기 시스템내에서 승인을 받는 프로세스이고 승인을 받은 이후에
고객에게 제출하면 되는 것이다. 그 다음은 고객이 자기들 시스템인 <부품승인프로세스>에 따라
처리할 것이고 처리 결과에 따라 조직은 대응을 하면 되는 것이다.

이렇게 자상하게(?) 시스템을 설명해주어도 그래도 끝까지 우기는 어떤 친구들이 있는데
그 친구에게 그럼 제품의 최종검사가 아닌 <제품의 수입검사>프로세스를 운영하면 되겠느냐?고
반문하면 그것하고 이것하고 다르니까 그럴 수는 없다고 하여 그냥 할말없는 반야는 입을 다물고 만다.

각설하고
제품관리를 위하여 필요한 자료들을 알아보겠다.
제품관리에 대한 주관은 딱 한 부서가 아닌 생산부, 품질보증부 각 부서에서 필요한 자료를 관리하면 된다.

1. 제품목록
: 양산품에 대한 목록, 단종품에 대한 목록은 별도로 관리, 개발품에 대하여는 개발부에서 관리한다.

양산일자/품명/규격/단가/고객명/리드타임/안전재고/로스율/공정불량율/ST/1회납품비용 등/비고(단종일자)

2. 제품도면 목록

상기와 동일 또는 비슷

3. 관리계획서(시작품, 양산 전과 양산품 별도 관리)
가. QC공정도, 제조공정도가 별도로 구분되어 있으면 별도 관리가 필요하다.
나. ISIR 서류와 관리계획서는 별도로 관리해야 한다.
ISIR 서류에 있는 관리계획서는 개발기록이고 생산현장에서 사용하는 관리계획서는 문서이다.
간혹 생산부에서 QC 부서로 관리계획서를 가지러 가는 띨띨이가 있는데 부적합이다.

4. 각 공정별 단가
: 공정불량율을 수량으로만 관리하는 기업은 원시적인 기업이며 각 공정별 제조단가를 산출하여 수량 및
공정불량에 대한 실패비용을 관리하여야 멋쟁이 관리자가 되는 것이다.

제품관리는 크게 다음과 같이 각 단계에 따라 관리되어진다.
주문 -> 개발 -> 생산 -> 검증/모니터링 -> 인도 -> 피드백

각 단계에 대한 관리는 다음 <총정리 실전>단계에서 다루어 질 것이다.

출처 : 할미꽃당신
글쓴이 : 반야般惹서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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