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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품질관리

수입검사는 왜하는가?

많은 자동차 부품회사들이 2차 업체로 부터 받은 제품에 대해

수입검사를 하고 또한 이행위를 아주 중요하게 여긴다.

하지만 실제는 그다지 의미없는 행위일 뿐인게 사실이 아닌가 한다.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왜 수입검사를 해야 하는가?

업체가 보증하도록 검사협약서에 체결되지 않았는가?

아니면 업체가 보증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인가?

 

완성차 업체를 보자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수입검사라고 하는 제도는 없다.

발달한 회사 일 수록 바로 자동차 라인 사이드로 바로 공급되지 않는가

 

다시 생각해보면 완성차 업체들의 그러한 행위가 우리 부품회사들의

품질관리 능력을 향상시킨 것이다.

어떻게 하든 제조하는 회사가 책임지는 게 기본중의 기본 아닌가.

왜냐 하면 업체의 사정을 이해해서 우리가 검사를 대행한다고 하자....

그런다고 품질보증이 가능한 것인가 ....하는 문제다....

 

모든 품질의 기본에서 말하고 있지만 품질은 제조의 공정에서

기본적으로 예방되지 않으면 정말로 보증은 불가 할 정도로 어려운 것이다.

작업자 수 많큼 검사자의 수를 확보해서 검사한 다고 한다면 모르겠다......하지만

그것도 담보 할 수 없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1.처음부터 업체가 보증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하는 일이다.

  -적어도 PFD, PFMEA, CP의 품질은 갖추도록 해야 한다.  

 

2.검출능력을 확보하게 하는 일이다.

 -물론 예방의 능력을 갖출 수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하지만 자동차 2차 업체의

 관리수준에서 실제로 어려움이 많다.

 그렇다면 우선은 검출의 신뢰도부터 갖추게 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같다.

 

3.다음은 수입검사를 선택적으로 시행한다.

 -중요한 특성부터 하는 것이 좋을 것같다.

기본적으로는 업체로 부터 보증을 받는 것이 기본이다.

하지만 2차업체 공정에서 보증을 담보할 수 없다면 어쩔 수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수입검사를 전수검사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여기에 한계의 문제가 있다.

2차업체에서 완성품검사를 한 것을 이중으로 검사한다는 개념외에는 없을 것같다.

이중 검사로서 상황에 따라 샘플 수의 증감 외에는 선택의 방법도 없다.

그리고 모두가 이렇게 한 수입검사로 끝내버리는 게 가장 중요한 문제다.

샘플검사로 어떻게 품질 보증이 가능 할 것인가. 이 문제인 것이다.

그럼 방법은 무엇인가........

수입검사에서 찾아내 야 할 것은 불량이 되어서는 안된다.

지난 lot와 부품의 성격이 변화 했는가를 찾아내야 한다............양품일 수 있다....아니 대부분이

양품일 수 있다......양품에서 변화를 찾는 것이다.

변화가 있었다면 전수검사를 해야한다.

 

4.그리고 중요한 것은......공정능력을 확보케 하는 것이다.

 -2차업체에게 전수검사가 시행되도록 하는 것이 기본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이다.

물론 상황에 따라서는 무조건 해야 한다(특히 외관 검사의 경우다....이부분은공정능력의 관리가

처음 부터 어렵기 때문이다)

외관이 아닌 중요특성은 공정능력으로 관리해야 한다.

수입검사의 data를 가지고라도 해야 한다.

그리고 이것으로 평가도 하고 경고도 하고 할 수 있어야 한다.

 

5.업체평가와 육성을 도모한다.

 -물론 이것도 중요하다.

업체의 수준향상을 위한 여러가지 시도를 하는 회사가 많이 있다.

하지만 그 많은 시도들이 유효 할 것인가에 대한 기우가 있다는 것이다.

능력이 있다면 많은 시도또한 좋은 것이다라고 생각한다.......만일 능력이 없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방법은 자명하다. 검사의 신뢰도를 갖추게 하고 중요특성에 대해서는 공정능력을 확보하게 하는 것이다.

공정능력에 집중하는 공동의 노력을 전개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