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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품질개선

품질개선11(원인조사5-파렴치 불량)

불량의 원인이 파악되고 관리를 위한 기준이 관리계획서등으로 정의 되었다 하더라도 문제는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의 형태를 흔히 실수라고 하기도 한다.  

 

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우리 현장이 이러한 실수라고 하는 문제에 기인한 품질문제가 너무도 많다라고 하는 것이다.

 

따라서 사소하게 다룰 수 없는 문제이다.

 

이를 흔히 파렴치 불량이라고도 한다...

 

충분히 예방 할 수 있었는데 소홀하게 다루어서 불량이 발생하였다고 하는 것 아닌가 한다.

 

 

 원인이 규명되었을 때 앞에 말한 관리의 기준이 제대로 정의 되었는 데도 문제가 발생했다면

이것을 작업자 귀책의 문제로 규정하고 작업자는 왜 이런 실수가 나타났는가하는 원인조사가

또 필요해지게 된다.

 

사실 지금까지 사람의 실수에 기인하는 문제를 우리는 아주 단순하게 취급하고 어쩌면 명령으로

이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고 생각해 온 것이 아닌가 한다.

 

이렇게 단순하게 여겨온 실수의 문제가 해결이 어려운 만성품질의 형태로 고착화 되어지고 있다.

 

 

 그럼 이 파렴치 불량이라고 하는 실수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들여다 보자.

 

실수의 형태를 구분한다면

 

 1.무의식의 실수

 

 2.기술적 실수

 

 3.의도적 실수

 

 

 1.무의식 실수라고 하는 것은 인간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나도 모르게 나타나는 것이다.

 

   해결방법은 무엇인가.....이것을 실수방지라고 하는 fool proof를 처방하는 것이다.

 

   요즘은 여러가지 전자, 전기등의 신호체계가 발달해 온 까닭에 아주 많은 곳에서 사용되어지고 있고

   전수검사가 기본으로 요구되어지는 상황에서 아주 중요한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실수방지 장치를 하는 데에는 한계가 많다.

 

   물론 많은 사람의 아이디어에의해 더욱 좋은 방지장치를 구현할 수는 있겠지만 말이다.

 

   그 이전에 사람의 능력, 혹은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을 끌어내는 것이 우선이 아닌가 한다.

 

   또한 사람에 따라 실수의 수준에 차이가 있고, 회사의 관리수준에 따라 실수의 수준은

   많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이게 품질문화가 중요한 이유이다. 

 

   fool proof에 대해서는 추후 다시 거론하겠다.

 

 

 2.기술적 실수는 작업자의 개인적 능력 혹은 개인적 특수성에 의해 나타난다.

 

   특히 어느 작업자가 어떠한 부분에서 자주 실수가 발생하는가 하는 조사가 필요하다.

 

   이는 아무리 불량을 내지 말라고 한다고 해서 고쳐질 문제가 아닌 것이다.

 

   현미경으로 자세히 관찰해서 개인적 습관적 행동을 변화 시킬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훈련이 필요하다.

 

 

 3.의도적 실수는 일부러 작업자가 불량을 유발시키는 것이다.

 

   회사, 혹은 개인적 불만이 이런 문제를 초래 할 수 잇을 것이다.

 

   관리자, 감독자의 리더쉽이 아주 중요하다.

 

   특히 작업자들의 자율적 참여의식이 핵심적으로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불량을 만들려고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는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 주위에 아주 쉽게 나타나는 의도적 문제는 불량의 발생을 속이는 것이다.

 

   불량에 대한 개인적 질책 혹은 강제적 품질문화는 특히 이러한 문제가 많게 되고

   이는 불량감소를 위한 기업의 노력에 심각한 저해 요소가 될 것이다.

 

   지금도 많은 회사에서 야간작업에 만들어진 불량이 쓰레기통으로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

 

   불량을 자발적으로 신고하는 것으로 부터 품질개선의 시작임을 명심하고 이러한 문제가

   나타나지 않는 회사의 문화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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