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개선10(원인조사4-문제의 유형)

문제를 관리하기 위해서 가능한 모든 원인을 찾아내는 것은

기본적으로 초기 관리계획서를 만들기 위해서 수행되어야 하는 일이다.

 

따라서 5why와 같은 체계적인 원인 추구방법이 필요하고

이에 대한 합리적인 관리방법을 모색해 가는 것이 바로 FMEA이다.

 

이렇게 모든 원인들에 대하여 구체적인 예방과 검출의 방법을 규정도 하지만

 현재 문제를 발생시킨 원인은 그 중에 무엇인가를 찾아내어야 하는 경우도 매우 많다.

 

이렇게 규명되어진 원인에 의해 문제가 발생되었다 함은 원인의 관리기준이 잘못되었던지

아니면 파렴치 불량이라고 하는 현장에서 지켜지지 않았던지 하는 2가지 원인중의 하나 일 것이다.

(이 문제에 대한 검토 방법은 다음 편에서.....) 

 

 현재 문제를 유발시킨 원인이 무엇인지를 찾아 내는 방법으로 DATA의 성격으로서 어떤 형태에

속하는 문제인지 를 알 수있다.

 

앞에서 낚시 얘기를 했는데 비교를 해보자.

 

 1. 작은 고기만 있는 곳에서 작은 고기를 잡은 것

 2. 작은 고기, 큰고기 섞여있는 곳에서 작은 고기만 잡은 것

 3. 대부분이 큰고기 인데 운 나쁘게 작은 고기만 골라서 잡은 것

 

분명 다 작은 고기를 잡은 형태는 같지만 중점원인은 분명히 차이가 있을 것이다.

 

 

 A. 문제는 수준인가, 산포인가

 

 데이타를 히스토그램으로 하여 분석을 해보면 분포의 모습이 분포의 중심위치(평균)의

문제인지, 아니면 산기슭의 넓은 부분(산포)의 문제인가 하는 것이다 

 

 

 1)수준의 경우:

   작은 고기만 있는 경우이다. 평균값이 기준으로 부터 많이 떨어져 있다.

   이런 때에는 요인의 무엇을 바꾸면 좋을까를 고민해야 한다.

   큰고기가 있는 곳으로 낚시를 옮겨야 할 것이다.

 

 2)산포의 경우:

    큰고기, 작은고기 섞여있는 경우이다.

   이를 때는 요인의 무엇이 불안정한가 하는 관점에서 고민해야 한다.

   미끼의 크기가 매번 변화하는가?

 

 3)혼입의 경우:

   운 나쁘게 작은 고기를 잡은 경우이다.

   외 딴섬처럼 비정상적으로 산포하는 값이 발생한 경우이다.

   이 때는 뭔가 성질이 다른 이질적인 것이 혼입된 것이다.

   이상한 것이 끼어들 틈이 있는가를 고민해야 한다. 정신없는 작은 고기다.

 

 

 B. 시계열적으로 보았을 때 이상

 

 데이타를 수집한 시간 순서, 만들어진 로트 순서등 시계열적으로 관리도 혹은 RUN CHART를

만들어 볼때 성격에  따라 그 변동의 차이가 나타난다.

 

  1)돌발적 이상:

      안정된 수준에서 갑자기 높아져서 그 상태가 지속 되고 있다.

     이런 때는 무엇인가 갑자기 변화한 것이 일어났나를 조사해야 한다. 자재 로트의 변화다.

 

  2)만성적 산포:

      목표값을 끌여 내리려하고 있지만 기대 한 만큼의 효과가 없다.

      이런 경우는 많은 요인에 의한 산포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서 잠재원인을 찾아 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3)산발적 이상:

      대체로 안정되어 있다. 하지만 가끔 변덕스럽게 이상값이 나타나는 것이다.

     주로 실수에 기인한다. 하지만 이러한 산발적 모습도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지를

     우선 조사할 필요가 있다. 주기성이라고 하는 것은 분명한 원인이 작용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이러한 방법들로 조사 되어진 원인을 체계적으로 정리 해보자.

 

제대로된 관리기준이 규정되어 있는 원인인지, 아니면 아직 관리기준이 없다던지 잘못되었다던지

찾아 내어야 한다......이것을 우리는 자주관리 상태의 평가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