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2019년 사상 최대 실적 기록
폭스바겐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총 627만 8,300대를 판매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624만대를 판매하며 브랜드 역사상 최대 판매량을 달성했던 2018년의 기록을 갱신했다고 덧붙였다.
위르겐 스탁만 폭스바겐 영업 담당 이사회 임원은 “폭스바겐은 2019년 동안 전 세계에서 상당한 시장 점유율 확대를 이루면서 세계에서 위상을 강화하는데 성공했다”며 “이는 폭스바겐 브랜드의 영향력, 제품과 서비스의 경쟁력 그리고 조직의 실행력이 탁월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2019년 1년 동안 자동차 산업의 불황 속에서도 2018년 대비 0.5%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했고 세계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높였다. 특히 유럽, 남미, 아시아 태평양, 미국에서 판매 호조를 보였고, 전기차 판매량도 8만대를 돌파하면서 2018년 대비 60% 증가했다.
유럽에서는 총 176만 3,800대의 폭스바겐 차량이 인도되며 2018년 대비 0.9% 성장을 이뤘다. 특히 독일에서는 56만 9,900대를 판매하면서 5.3%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북미 지역에서는 56만 4,900대를 판매하며 전체 시장 규모가 축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판매율이 2.6% 증가한 36만 3,400대를 고객들에게 인도하며 현지 점유율을 높였다.
남미 지역 역시 전체 시장 규모가 축소된 가운데 49만 1,500대를 판매하며 3.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2018년 대비 16.7%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39만 1,800대가 인도된 브라질이 남미 지역의 점유율 상승을 이끌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판매량은 331만 2,500대로 전년 대비 0.8% 상승했다. 중국에서는 1.7% 증가한 316만 3,200대를 판매하며 점유율을 높였고 현지 수입차 시장 1위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랄프 브란트슈타터 폭스바겐 승용차 브랜드 최고운영책임자는 “2019년은 폭스바겐에게 중요한 한 해였다”며, “폭스바겐의 핵심 모델인 ID. 3와 8세대 골프 출시와 함께 꾸준히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고, 미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 작업 역시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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