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람들이 별로 없는 관계로 관장님의 특별 교육?이 있었다.
드라이브를 쳐보라는 데...ㅠㅠ
별생각 없이 배운 데로 허리반동을 이용하여 팔을 아래서 위로 뻗어 본다.
"지금은 반대로 치고 있잖아요" ㅠㅠ
"근육을 오무렸다가 늘려버리는 데, 그게 잘 못된거예요"
"근육을 늘렸다가 오무려야 힘이 생기지요"
사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늘인다는 것은 근육을 긴장시키는 것이다....모든 근육을 꼬우라고 했다
"모든 근육이 같은 방향으로 진행되면 힘이 없지요"
"반대 방향으로 근육이 움직여야 파워가 생깁니다"
"드라이브 공을 받을 때 허리근육을 늘이세요"
도대체 어떻게 늘여야 한단 말인가.....
"드라이브 공을 받을 때 무릅을 안으로 넣어서 받으세요
푹 넣으세요....구부리면서 푹 구부리면서....그러면 허리가 늘어나죠"
"그 다음에 공이 라켓을 타고 올라오는 감각을 느끼세요"
"공의 회전이 멈추면 빠르게 팔을 위로 올리는 겁니다"
"그래야 컷트의 역회전도 나의 회전으로 바꾸어 넘길 수 있는 겁니다"
현재 그렇게 공의 회전을 느낄만한 능력이 없다...ㅠㅠ
가끔은 그런 경우도 있지만.....그럼 방법은 무엇인가?
오른팔에 힘이 빠지고 허리가 이완되면 되겠지
그리고 팔의 스윙도 느려야 된다......
"드라이브로 끝낼려고 하지마세요. 여긴엔 많은 실패가 따라오지요"
"연타가 중요해요...다음의 스매싱으로 끝내면 성공율이 80%가 될 수 있지요"
"우선 드라이브시에는 무름을 낮추는 데 마루바닥까지 낮추는 겁니다
다음의 스윙은 천장까지 라켓이 올라 가도록 하는 것이지요"
"스윙시에는 근육을 모우는 겁니다. 라켓이 머리위로 오도록하세요"
근데 문제는 도저히 드라이브를 칠 기회가 오지 않는 다는 것이다.
컷트가 빠르게 지나가버린다. 이게 시합이라는 데......
"문제는 준비가 늦다는 것이지요. 너무 늦어요"
"공이 오는 것을 보고 준비하면 안되지요"
"수비 혹은 공격후 다음 자세로 무조건 들어가는 연습을 하세요"
"다음의 공격자세가 만들어지고 내가 친공이 상대의 라켓에 맞는 것을 보아야 합니다"
"상대의 라켓에 맞고나서 준비하면 안되는 것입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그렇게 하도록 되어 있지요"
파블로브의 조건 반사다...
"엠브란스가 지나가면 차의 속도를 줄이듯이 말입니다"
"엠브란스가 와도 내가 해야 할 속도는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공과 관계없이 무조건 다음의 공격자세로 들어가야 합니다"
"공을 보면 안됩니다'
"되지요....그렇게 하니 여유가 생기지요....연타를 시도하다, 기회가 오면 강타를 치세요"
결론적으로
드라이브는 무릅과 어깨를 푹 낮추면서 처음에는 늦은 속도로 반응하면서
스윙이 괘도에 오르면 근육을 오무리면서 빠르게 파워를 실는 것이다.
그리고 빠르게 다음 자세의 준비다.
준비가 끝나고 공이 넷트를 넘어가는 것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참으로 어렵다..ㅎㅎ...
좌우지간 관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