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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탁구와 허리반응

"다른 데서 탁구 배울 때 허리로 쳐라라고 하는 말을 들었지요?"

관장님의 너무도 당연한 질문이다.

"당연 한 것 아닌가요"

 

근데 문제는 허리를 잘못 쓰고 있단다.

내가 하는 타격의 자세가 기본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말이다.

그냥 허리를 돌려서 쳐내는 것이 잘못된 것이다.

 

"허리는 돌리데 몸통은 돌리지 마세요"

또 참 우문같은 어려운 질문이다.

 

"자! 회전의자에 앉아 봅시다. 그리고 허리를 돌려보세요"

"상체와 하체를 구분해야 하는 겁니다"

탱크의 상부와 하부가 구분되어 움직이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상체는 브레이크를 잡듯이 하며 앞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겁니다"

 

허리는 돌리며서 타구 한 공이 탁구대 중심선에 떨어지도록 타구해 본다.

자연스럽게 상체는 회전이 아니고 앞으로 움직이게 된다.

 

"탁구에는 5개의 축이 있습니다. 이축은 흔들림이 없어야 합니다"

허리가 아니고 척추다.....이게 가장 중요한 축이다.......이 척추가 항상 중심을 잡고 있어야한다.

그래야 타구의 안정감과 어떤 상황에서도 빠른 대응이 가능하단다.

 

머리, 두 무룹은 명치를 향해 허리의 척추를 중심으로해서 향해 있어야 한다.

허리에 있는 팔굼치는 타격후 명치를 향해있어야 하고.......

 

"드라이브 쳐보세요"

문제는 왼 무릅이 명치를 향하고 있지 않단다.

 

"자 라켓은 머리에 있다고 했습니다"

이말은 공이 오면 라켓이 가지말고 머리가 가야한다는 것이다.

공이 오른쪽으로 온다면 빨리 머리가 오른쪽으로 가야죠.....그리고 허리를 축으로 다른 축들을 모으는 것이다.

그러면 몸은 완전히 오른쪽으로 90도 회전한 상태로 왼무릅도 완전히 돌아져있는 상태가 된다.

 

이상태에서 타격을 해보자.

먼저 허리 아래만 움직이는 것이다.

그러면 무릅, 허리, 척추가 서로 비틀듯 꼬인 상태를 만든다는 것이다.

이것이 타격전에 몸을 고무줄과 같은 긴장 상태를 만드는 것이다.

폭발을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다.

 

이해가 된다.

라켓이 머리에 있다는 것도 정말 중요하다.....팔로 치지말라는 것이다.

머리가 가서 몸을 돌려 놓으라는 것이다.

다음에는 허리의 반응을 먼저하여 몸통의 근육을 긴장시키는 것이다.

 

결론적 으로 타격시 라켓의 속도를 증가시키기 위한 긴장된 근육을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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