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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개발품질

DR에 대한 질문..과...

안녕하세요.
우연히 DFMEA관련 정보 검색하다, 이렇게 유용한 블로그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감사드리구요, 무례지만 다음의 사항에 대해 여쭙사오니 한 수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저는 창원에 있는 모 (전자부품)회사에 신설된 개발QA 업무를 맡게 되어, 현재 개발 프로세스(단계별 톨게이트) 평가 절차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과정에서 DR단계 품질의 역활과 기능에 대해 구체적인 평가 절차 방안을 모색 중인데요~
현재 2가지 평가방안의 채택유무를 두고 고민중입니다.

첫번째 평가방법은, 각각의 신규사양/규격의 설계단계 ,신규부품의 발굴/개발단계,TOOL의설계/제작단계, 신규공정 발굴단계 等 에 대해 개별 DR Check sheet를 작성(양식화)하여, 사전 검증하는 방법과,

두번째는, DFMEA을 작성하고 그 내용을 검증하는 방법,

의 두가지 방법중 어느것을 채택하여 적용함이 바람직 한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애로사항이 있다면, 첫번째 방법을 채택갈 경우, 출력물에 따라 입력물이 달라질 경우, 달라지는
입력물에 따라 평가 양식이 달라져햐 하는부분에 대해 매번 표준양식으로 Revision/등록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구요, 품질부분의 검증 목적인 check sheet 작성은 누가(어느부서) 해야하는지...,
품질이 모든 부분을 다 하기는 어려움이 있을것 같은데요...,


운영자님께서 생각하시는 다른 의견도 부탁드립니다

 

...........................................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1.기본적인 DR의 구성은 님이 알씀하신 첫번째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는 단계별 프로세스 활동 내용별 평가 체계를 많이 구성합니다...

  제 생각에 APQP 도입의 초기에는 이방법도 유효하다고 봅니다.

  다시 말해서 우선 절차에 대한 구성원들의 인식을 강화시키는 목적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행위가 형식적 운영에 그치기가 매우 쉽습니다.

  구체적인 제품사양등의 문제에 대한 지적이 되기 어렵기 때문에 서로 편하게 하자라는.....

  이런한 DR 방법을 형태적 DR(FORMAL DR)이라고 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선호하지 않는 방법입니다만.

 

2.DFMEA에 의한 방법은 저도 아주 좋다고 봅니다.

  이것을 TECHNICAL DR이라고 하지요.

  물론 위의 것과 병행해서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만....

  이내용은 실제 개발과정에서의 중요한 문제를 F/UP 할 수 있기 때문에 업무의 유효성이

  향상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3.결론적으로 DR의 목적을 잘 생각해봅시다.

 APQP를 유효하게 만드는 핵심적 수단입니다.

 따라서 전단계의 DR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선행적으로 문제를 해결해가는 것이 APQP의 목적이기 때문이죠.

 문제는 단계별로 주요문제를 도출하는 것입니다.

 DFMEA라고 하는 것도 문제를 도출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인 것이지요

 핵심은 단계별로 문제를 정의하는 노력입니다.

 이것은 단계별 목적을 정의하면 단계에서의 문제는 여러가지 수단으로 정의 할 수 있다고 봅니다.

 APQP의 구성자체가 그렇습니다...

 앞부분에서는 문제를 도출하고 뒤부분에서는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도출된 문제를 OPEN ISSUE라고 하세요....

 그리고 DR에서 ISSUE에 대한 해결이 제대로 되었는가를 검토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입니다.

 

4.그리고 이행위는 기본적으로 MDT의 입무가 되어야 합니다.

  품질팀의 역활은 아니지요.

  MDT는 단계별 문제를 정의내리고

  따라서 각 기능팀에 해결해야 하는 문제를 각 팀에서 해결을 주도 하고

  그 결과를 DR의 과정에서 같이 검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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