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QP 수행의 사고방식3

전편에 이어 두번째 요구사항에 대해 논해보자...

두번째 요구사항은 단계별 출력물과 입력물을 구체화 시켜라고 하는 것이다.

우선은 출력물을 생각해보자.

단계의 목적이 분명하다면 출력물은 당연하지 않겠는가?

 

APQP 2단계의목적은 무엇인가.

고객의 요구를 사양으로 확정시키는 것이다.

다시말해 제품도면으로 구체화 시키는 것일 것이다.

여기에는 조건이 있다.

PROTO라는 시작품을 만들어 유효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그럼 최종의 출력물은 도면이라고 하는 제품사양의 결정물들과 시작품의 시험결과이다.

이것이 최종의 출력물이다.

그럼 이런 출력물을위해 어떤 프로세스로 일을 해야 할 것인가.

어떤 활동을 해야하는가.....어떤 행동이 아니라 활동이다......활동이란....ㅎㅎ

그리고 그 활동의 결과는 어떤 방식으로 문서화 해야 할 것인가...

이런 것들이 연결되어지는 출력물이 될 것이다.

입력물도 중요하지만 내 경험으로는 입력물은 정의 하지않는 게 좋겠다.

우리는 출력물을 만들기 위해 꼭 정해진 입력물만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고

많은 정보들을 종합해가면서 출력물 생성을 해 갈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사양결정을 위한 예를 들어 본다면

물론 많은 부분의 사양은 이전의 도면으로 부터 결정될 것이다.

우리는 변경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야 하는 것이다.

변경이 필요 한것이란 어떤 것인가.......

위험한 문제가 있는 것일것이다.....

그럼 사양의 위험도 평가가 필요하다.....이것이 DFMEA이고 결과로서 변화가 필요한 사양에 대한

요구를 할 것이다.

이런 내용을 OPEN ISSUE로 등재하고 검증해야 한다

이를 설계검증(Design Verification) 이라고 한다.

이렇게 결정된 사양으로 시작품을 만들고.......

한편 시작품 관리계획..즉 시험의 방법을 구체화 하고.....

이렇게 진행되는 것이다.

 

물론 2단계의 과정에서는 제조성과 조립성의 문제를 집중해서

다루기를 요구한다.

제조와 조립의 한계부분에 대해 설계사양으로 해결해야 할 방법을 모색해야 하고

불가 할 경우에는 신공법, 신기술, 금형의 요구들 결정해야 할 것이다.

이것은 동시성 업무의 중요한 부분이다.

 

또 주의 해야 할일이 있다

많은 계발절차를 보면 입력물과 출력불의 관계를 직렬로 연결하여 선으로 연결해 놓았다.

아주 복잡한 연결의 과정이 눈으로 보인다.

일견 효과적인 것 같다.

하지만 실제 우리 업무는 그렇게 진행되어질 수가 없다.

그리고 APQP는 일을 병렬적으로 하자는 것이다.

특히 중요한 것은 제품의 개발과 공정의 개발을 병렬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동시공학의 핵심이다.

이로 인해 선행적인 검토가 가능해질 것이고 시간의 단축도 가능하다.

 

예를들어 시작품 관리계획을 만들자면 어떤 정보가 필요한 가....

선행은 DFMEA다....이것만 있으면 되는가....

설계검증결과도 있어야 하고

유사품의 시작 관리계획도 있어야 하고

1단계의 결과물인 예비 BOM, 예비 공정흐름도도 필요하고......다시 말해 병렬적이다.

중요한 것은 단계별 출력물이 중요하다....

우선은 단계별 출력물이 다음 단계의 입력물로 활용되어 질 수 있도록 구성되었냐가 중요한 것이다.

전산화에서도 단계별로의 진행을 다루어야 효과적이다.

물론 단계내부에서 일의 선후는 분명히 있다.

이는 공유된 정보망만 있다면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정보의 활용이 복잡하기 때문에 입력물은 정의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는 것이다.

단지 전단계의 출력물이 다음 단계의 입력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 단계의 출력물을 보고 전단계의 출력물을 정의 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리고 중요 한것은

각각의 활동에서 필요한 출력물을 만들기 위한

상세의 업무 절차를 구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누구든 일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절차를 구체화 해야 한다.

이것은 Procedure다....활동이 아니고 행동이다..................

하지만 어렵게는 작성되지 않는 게 좋겠다.

단순한 절차만 이행될 수 있다는 것도 명심하자.....

 

출력물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 출력물들은 어떻게 만들 것인가......

이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