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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개발품질

APQP 수행의 사고방식4

전편에 이어 요구사항 세번째를 검토해보자...

 

단계별 설계검토(DESIGN REVIEW: DR)를 수행하라고 했다.

설계검토란 설계검증과정의 추적을 위한 팀의 노력이라고 정의한다.

다시 말해 설계사양으로 결정되어가는 과정에 대한 팀의 검토로서 제대로 수행되었음을

보장하라고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물론 제품 사양결정과정의 검증이라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좀더 광의로 확대 해석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APQP는 단계별로 문제가 해결되어 감을 검증함으로서 최종적으로 유효성을 확보하는 것이므로

전단계에 대해 설계검토의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고

광의적으로는 DR을 그렇게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이를 GATE REVIEW 라고도 하고 SIGN OFF와 연계시키는 것이 타당하다고 할 수있겠다.

SIGN OFF는 경영자 지원인데 경영자 검토를 위한 문서를 DR의 결과로 하는 것이 좋겠다는 것이다.

 

DR을수행하는 방법은 기업마다 다르게 진행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단계의 진행이 합리적이고 유효한가에 대한 검토는 기본이다.

따라서 이를 확보하기 위한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1.단계별 요건에 대한 진행내용의 검토

2.OPEN ISSUE의 진행내용의 검토

어느 것이라도 좋다.

 

하지만 나의 생각은 좀더 실질적으로 보자는 것이다.

APQP의 각단계의 구성은 문제의 제기와 문제의 해결로 구성되었다고 했다.

그러면 DR은 문제제기와 해결방법의 유효성에 대한 판단을 하면 되지 않을까 한다.

 

현대차의 PSO10단계가 있다.

개발단계의 10개 요건에 대한 검토를 세밀하게 하라는 것이다.

좀은 협의적이라는 생각이든다.

이보다는 각단계별로 2번씩, 문제의 제기는 제대로 되었는가, 그 해결방법은 유효한가....

이렇게 하면 어떨까한다.

 

그리고 이과정에 MDT활동을 집중시키는 것도 아주 좋다고 본다.

또한 여기서 생성되는 것들이 OPEN 되어서관리 되어야 할 것이다......

OPEN ISSUE의 관리다.

어떻게 보면 개발의 과정이란 이 OPEN ISSUE를 관리해가는 과정이 아닌가 한다.

 

휴가의 첫날 도서관에서 이렇게 보냄도 좋다.

다들 좋은 시간 보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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