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품질이야기

검사장비관리

총정리 기초 13 - 검사장비관리

검사장비는 제조장비와 관리가 비슷하다.
현재 보유중인 모든 검사장비를 파악하여 목록과 관리카드를 만들어보자.

작업자가 사용하고 것도, 회사 소유가 아닌 개인 소유의 검사장비도 제품을 측정하는데 사용되고 있다면
모두가 파악하여야 하며 <검사지그, 한도견본>도 파악하여 관리를 하여야 한다.

등록일자 / 장비명 / 성능(측정단위 등) / 제조처 / 연락처 / A/S기간 / 교정주기 / 폐기년월 등

검사장비를 파악하는 방법을 모르고 있던데 검사장비를 사용할 수 있는 근거는 "관리계획서,
검사기준서"에서 비롯되며 검사항목에 대하여 검사방법이 결정될 때 비로소 검사장비가 결정되는 것이다.

모든 검사장비가 모두 다 교정 대상이 아니다.
만일 어떤 검사항목의 최소 측정단위가 단위가 0.5 cm 인 경우에도 교정이 필요한가?
무턱대고 교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교정을 안 하면 MSA에 영향을 미쳐 측정 데이터에 대한 신뢰성에
문제가 발생되었을 때 교정을 하는 것이다.

이것도 역시 심사원이 와서 어떤 특정한 계측기에 무조건 교정이 안 되었다고 하여 부적합을 발행할 경우
담당자는 반문을 해야 할 것이다. "이 계측기가 교정이 안 됨으로 하여 우리 회사 측정데이타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추정하지 말고 확증을 한 다음에 부적합을 발행해 주십시요" 이정도는 되어야 품질관리자이다.

많은 심사원들이 무조건 교정이 안 되었다고 부적합을 발행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심사원을 혼낼 수 있는
방법은 본인들이 검사장비를 왜 관리하는 지를 먼저 정확하게 알아야 하는 것이다.

작금의 한국에 수많은 심사원들이 시스템의 본질을 잃어버리고 쓰레기 문서와 기록에 파묻혀서
정작 심사를 해야 할 시스템을 잘 모르고 있으며 주관적인 심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 졌으며
반야가 지적을 하면 사소한 것이라고 하고 자기들이 지적을 하면 엄청난 부적합으로 착각을 하고 있다.

근본을 모르고 당장 눈에 보이는 1차적인 것만 가지고 이야기하는 심사원들이 많아 졌다.
전에 비유를 들었던 돌팔이 의사가 되지 말라는 것이다.

내과 의사와 외과 의사가 길을 걷다가 얼굴에 샛노랗게 질린 체 절룩거리며 인상을 쓰며 지나가는 남자를 보고
내과의사 : 저 친구는 얼굴을 보니 신장염이 발생하고 있고 간이 상당히 안 좋아 보인다.
외과의사 : 전 친구는 관절염이 심하여 빠른 시간내에 수술을 해야 한다.

그러나 실제 이 남자는 새로 산 구두에 조그만 못이 삐져 나와 못을 빼러 가는 중이었을 뿐이다.
이렇게 우리는 실제 생활에서도 지레짐작으로 자기 눈에만 보이는 것을 가지고 모든 것을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심사원의 심사기법에는 유도심문도 있다. 그렇다고 유도심문에 넘어가면 안 된다.

경찰이 범인을 취조하면서 " 야, 임마 농담 한 마디 하자, 네가 그 사람 죽였지?"
범인 대답도 "저도 농담 한마디 하는 데 실제로 제가 죽였습니다"라고 말하게 되면
조사보고서에는 "네가 죽였지?" "실제로 제가 죽였습니다"라고 보고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검사장비는 변경이 심하므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참, 깜박 잊은 것이 있다.
이 앞에서 관리 대상에 대하여 <목록과 관리카드>라는 것을 작성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목록>은 현재 현황을 말하는 것이고 <관리카드>는 세부적인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였는데
구입일자에 따른 관리가 필요하고 그것은 흔히 <(구매, 입고, 등록 등)관리대장>이라고 하는 것이다.

* 검사장비관리대장 : 검사장비를 구매한 일자에 따라 등록 관리하는 월별/연별 구매비용을 관리하는 자료
: 검사장비수리대장, 교정대장, 폐기대장 등도 있다.
* 검사장비목록 : 종류별, 성능별로 검사장비를 분류하여 보유장비 수량, 비용을 관리하는 자료
* 검사장비관리카드 : 각 세부적인 이력을 관리하며 각 검사장비별 수리, 교정비용 관리하는 자료
* 검사장비입출고대장 : 검사장비의 이동이 많은 경우 검사장비의 보관, 재고, 식별/추적에 필요한 자료

이렇게 모든 관리가 필요한 것인데 일단 기초 자료를 해 놓으면 다음 사람이 편하고 쉽다.
제각기 사용되는 비용에 대하여 분석된 결과에 대한 정보가 불필요하면 관리를 안 해도 된다.

관리대상 양식이 많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기업이, 내가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하여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가 중요하며 복잡하다고 통합하게 되면 더욱 더 관리를 잘해야 하는 것이다.

인체 조직도 관리가 복잡하다고 안과, 치과, 이비인후과 의사가 하나로 통합하여 인간을 관리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 능력만 된다면 문제가 없지만 단순하게 하고 싶을 때는 그만큼의 관리능력이 필요한 것이다.

또한 시스템을 실행하고 안 하고는 사람의 문제이지 시스템의 문제가 아닌데 그것을 착각하여
사람 문제를 시스템 문제로 오인하여 시스템을 망가뜨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착각해서는 안 될 사항이다.

출처 : 할미꽃당신
글쓴이 : 반야般惹서생 원글보기
메모 :

'품질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성불량  (0) 2022.12.21
시스템 표준화팀의 활동에 바람  (1) 2022.12.21
시스템..공급자 관리  (0) 2022.12.19
시스템 - 자재관리  (0) 2022.12.19
시스템 - 제품관리  (0) 2022.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