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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이야기

품질회의를 마치고

품질회의라는 것을 1800 시작하여 방금 1900시에 마쳤다.

매주 반복되는 worst 불량 3개를 선정하여 동일한 원인과 동일한 대책으로

어떤 때 재수가 좋으면 불량률이 확 줄어들고

재수가 나쁘면 확 불량률이 올라가는 상황을 가지고 품질회의를 한다.

 

 

품질을 주관하는 사람도 고생하고 참가하는 사람도 고생을 하고

아무도 보람을 느끼지 않고 그냥 짜증만 나는 품질회의를 해야 하는 것이다.

 

 

빙혼이 또 옛날 품질회의를 어떻게 진행을 하고 성공을 하였는지 이야기를 꺼내고 싶지만

옛날이야기는 가능한 더 이상 그만하고 싶다. 현재 당장 짜증이 나니 모든 것이 싫다.

 

분명한 것은 품질회의를 한다면 질겁을 하던 생산 조장들이 스스로 찾아와

품질과장이었던 빙혼이 바쁘다고 생략을 하자고 하면 빙혼을 젖혀 놓고

그들 스스로 품질회의를 진행하는 것이 진짜 품질회의라는 것이다.

 

업무회의라는 것도 빙혼이 대부분 시작을 하지만 밤일과 낮일에 조루증이 심한 빙혼은

금방 질려서 회의를 하기 싫은데도 빙혼이 있든 없든 관리자들 스스로 모여서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이 진짜 회의라는 것이다.

 

문제는 이런 분위기와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경영자가 지원해야 하는데

항상 우선 당장 결과를 중요시하는 경영자들 때문에 밥상을 엎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머리도 나쁜 사람들이 자기가 사장이니까 회사 내에서는 자기가 제일 똑똑하니까

항상 일방적인 지적을 하고 지시만 내림으로서 관리자들의 사고력을 말살시켜 놓고

이제는 생각 없이 일한다고 혼을 내니 관리자는 어차피 깨지기 위한 존재인 것이다.

 

이런 품질회의라도 하느라 다행이다.

짜증은 나고 귀찮기는 하겠지만 안 하는 것보다 나으니 그냥 냅두는 것이다.

 

요즘은 갈수록 두통이 심해져 마치 죽을 것 같은 고통이 따르고 있다.

지난주에는 저녁 무렵에 시작되었는데 이제는 출근길부터 두통이 생긴다.

 

아...무더운 여름밤이여!!!

출처 : 할미꽃당신
글쓴이 : 빙혼서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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