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세스는 무엇이 중요한가?

TS16949 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것이 바로 프로세스라고 하는 단어다.

QS 할 때는 PROCEDURE(절차) 라고 해서 모든 업무를 규정하고 했는 데...

갑자기 PROCESS로 바꾸어라고 하니....도데체 뭐가 다른건 지 모르겠다.

혼란이 너무 많다....

도대체 이 두가지의 차이가 뭐란 말인가....

어떤 것은 프로세스로 정의하고 어떤 것은 절차로 정의하란다......ㅎㅎ....

 

다시한번 생각해보자.

프로세스라고 하는 것은 말 그대로 업무의 과정을 정의하는 것이다.

업무의 진행과정이다.....WHAT을 연결시켜가는 것이다.

절차는 무엇인가?

이는 실제업무의 진행 표준을 말하는 것이다.

WHAT에 대해 WHEN, WHO, WHERE, HOW로 구체화 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모든 프로세스는 절차로 구체화되는 것이다.

우리가 업무의 진행과정을 표준화해야 하는데 이것이 절차 혹은 지침이다.

많은 회사의 문제가 여기에 있다..

프로세스화 하라고 하니 프로세스만 규정하고 절차 혹은 지침을 소홀히하는 것이다.

 

여기서 프로세스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자.

왜 프로세스를 필요로 했었는가에 대한 반성에서 부터 생각해야 한다.

QS에서 얻고자 한 것이 지속적 개선이라고 하는 것이었는데....불행히도 이게

제대로 되지않았던 것이다.....이것이 반성이다....

어떻게 해야 업무의 지속적 개선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하면 답이 있다.

 

1.목적을 규정하는 것이다.

2.목적을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이게 KPI 다.

3.PDCA로 단위 업무를 구성해야 업무속에서 계속 보완을 할 수있는 것이다.

4.입력물과 출력물을 정의한다.

5.다른 프로세스, 절차등과의 상호 연관관계를 나타낸다. 

 - 특히 다른 프로세스와 주고 받아야 할 입력물과 출력물은 무엇인가를 규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보자 설비관리 프로세스는 어떻게 정의 할 것인가.

대부분 회사의 설비관리 프로세스의 계획(P)은 설비구매 계획이다...ㅠㅠ....

이게 말이되는가?

설비관리의 목적은 무엇인가.......

 1. 좋은 설비를 구매한다

 2. 설비의 효율을 향상시킨다

   2.1. 설비 고장 발생이 나지 않도록 한다

   2.2. 고장 발생시 빠르게 복구한다

 

이것이 설비를 관리해야 할 주요 목적이다.

위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프로세스는 어떻게 구성되어야 하는 가를 고민해야 한다.

이 목적 별로 만 보더라도 3가지의 프로세스가 필요하다.

 

 

다시말해서 프로세스화 한다고 하는 것은

업무의 지속적 개선이 가능 할 수 있도록 업무의 기본적 형태를 규정하라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 절차, 지침, 규정들을 만들어가야 한다.

 

우리가 만들어 논 TS시스템이 너무도 프로세스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 아닌지 모르겠다

가장 먼저 목적에 대한 인식이 너무도 낮음을 많이 느낀다....

 

제발 제대로 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