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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개선활동

개선하는 사람

직장을 다니면서 상사들로부터, 고객들로부터

“예방조치와 개선”에 대한 수많은 이야기를 들었을 것이다.

 

예방조치를 한 번이라도 해 본 적이 있는가?

예방조치에 대한 사항을 시스템으로 접근하여 문서화 해 본 적이 있는가?

 

실제로 많은 관리자들이 예방조치를 안 하는 것이 아니다.

관리라는 것은 PDCA, CAPD를 의미하는 것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관리를 한다는 것은 예방조치의 일환인 것이다.

 

그런데 자기가 무심코 하는 일들이 예방조치와 관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관리에 대한 품질보증 능력이 부족하다 보니 문서화로 입증을 할 수 없는 안타까움이 있다.

 

개선도 마찬가지이다.

적어도 기업의 관리자라고 하면 거의 모든 관리자들은 항상 개선을 하고 산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아무리 개선을 한다고 하여도 이러한 개선 결과에 대하여 품질보증이 안 되고 있으면

결국에는 개선을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관리자들이 자기가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위에서 알아주지 않는다고 볼멘소리를 하고 있는 것이다.

 

보증이 안 되는 노력의 결과는 미안하지만 실패한 성과이다.

소위 보증을 못하는 관리자는 이미 관리자로서의 능력이 없다는 살벌한 이야기이다.

관리자가 아니라 그냥 능력이 담당자인 것이다.

 

개선을 잘하는 사람들은 모두가 착한 사람들이다.

이와 반대로 개선을 안 하는 사람들은 전부 다 이기주의자이며 게으른 자이고 나쁜 사람들이다.

 

양식이 잘못되었어도 몇 년 간 그대로 활용을 하고 있고

업무 흐름이 바뀌고 승인자가 바뀌어졌는데도 절차서, 업무분장표를 개정하는 않는 것은

게으른 자들의 전형적인 표본임을 나타내는 것이다.

 

바빠서 개정을 안 했다고 하는 분들은 거짓말하는 죄까지 첨가됨을 잊지 말라.

“애들에게 시켰는데 아직도 애들이 안 했다”고 변명을 하는 사람들은 죄가 따따블로 늘어난다.

 

개선은 누구에게 시키는 것이 아니다. 본인이 스스로 하는 것이다.

개선하는 일은 나보다도 동료와 상사, 후배를 위하여 업무를 바꾸는 일이다

 

착한 일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고 왼손이 모르게 오른손이 하는 것도 아니며

가장 빠르게 최소의 비용으로 가장 좋은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도록 본인이 문서로 하는 것이다.

 

어느 누구처럼 11개선 까지는 아니더라도 1주일에 1개는 개선을 하는 것이 관리자의 본분이다.

아니 정말 바쁘다고들 하니까 1개월에 1개는 반드시 개선을 해야 하는 것이다.

 

회사를 5년 동안, 10년 동안 다녔다고 하여 그 동안 개선 활동 실적을 보자고 하면

아무도 가져오지 못하는 것을 보고 정말 큰일이다 싶은 생각만 늘어난다.

 

개선을 잘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아래와 같다.

1. 성실하다

: 게으른 사람들은 자기 자신조차 개선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 어떤 것도 개선하지 못 한다

 

2. 긍정적이다.

: 안 되고, 못하는 것에 대하여 불평과 불만을 쌓아 놓고 지랄을 하고 있는 시간에 어떻게 해야

가능할 것인가를 연구하고 실험하고 한 번 해서 안 되면 될 때까지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3. 정직하다.

: 정직하지 않은 사람들은 개선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왜냐하면 무엇이든 거짓말로 둘러대기

때문에 구태여 개선을 할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4. 열정적이다

: 열정이야말로 직장인들에게 있어서는 필수불가결한 요소인 것이다. 어떤 목적 달성을 위하여

노력을 하고 그 결과에 대한 보람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뜨거운 열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5. 착하다

: 이기적인 마음이 아니라 이타적인 마음으로 나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편의와 행복을 위하여

자기의 땀방울로 일하는 것을 희생한다는 것조차 겸손으로 사양을 하는 사람들이다.

 

6. 도전적이다

: 다람쥐가 아닌 항상 어제보다는 오늘, 오늘보다는 내일의 발전을 위하여 자기 스스로 자기의 삶을

도전하려는 사람들로서 회사를 위하여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보람을 위하여 일을 하는 것이다.

 

7. 보증 능력이 있다.

: 그 무엇을 하더라도 항상 계획을 수립하고 진행하고 있는 일에 대하여 단계별로 검토/검증을 하여

실패는 최소로 하되 성공은 최대로 하기 위하여 매사에 모든 것들을 문서화하는 습관이 있다.

 

그래서 말로 일하기보다는 행동으로서 일을 하고 말로서 일에 대한 과정을 설명하려고 하기보다는

문서로 말없이 조용하게 제출하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

 

8. 양보를 한다.

: 좋은 것은 남에게 쉬운 것은 후배에게 성과가 좋은 것은 상사에게 양보를 한다.

자기는 항상 어머니처럼 타인들의 화려한 영광의 그늘에 앉아 그들을 바라볼 뿐이다.

 

9. 평안하다.

: 얼굴에는 짜증을 그려 타인에게 위압감, 공포감을 조성하기보다는 따뜻한 인상을 그려내고

큰소리로 욕을 하고 화를 내기 보다는 조용하게 입가에 미소를 띠면서 타인에게 안정감을 심어주고

당장 눈앞에 있는 것을 가지고 평가하기 보다는 잠재적인 능력을 도출해내려는 사람들이다.

 

10. 책을 많이 읽는다.

: 야동을 몇 만 편을 보아도 야설을 몇 천 편을 읽어도 모두 다 부질없는 짓이지만

개선을 잘하는 사람들은 항상 손에 업무와 관련된 책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양서들이

끊이지를 않으며 모든 것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려는 경향이 있다.

 

개선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개선은 일회성이 아니며 지속적인 것이다.

개선은 끊임없이 솟아나는 옹달샘같이 항상 싱그럽고 가슴 시원하게 나그네를 적셔주는 감로수처럼

모든 직장 동료들에게 아낌없이 편안함과 기쁨을 선사해주는 활동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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