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등 미국 자동차 빅3의 파산 여부가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지엠의 문제 핵심은 경쟁력의 상실입니다.
신차개발의 미진과 강성노조로 인한 지나친 인건비 지출 및 생산성의 약화가
이제는 거대 기업 지엠을 말기암에 시달리는 공룡으로 전락되었습니다.
이런 지엠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
1. 미국정부의 구제 금융에 의한 회생
전미자동차노조의 강력한 지원에 힘입은 오마바정부는 이런 지엠에 상당한 구제금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이런 구제금융이 지엠의 뼈를 깍는 구조조정없이 실행된때 그 효과가 매우 의심스럽습니다..
지엠의 인건비 등을 포함한 한달간 운영비는 100억달러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말은 미국정부가 지엠에 300억달러를 도와줘 봤자 지엠의 수명을 3달간 연장할 뿐이라는 것입니다. 진짜 밑빠진 독에 물붙은 격입니다.
따라서 인력감축, 퇴직노동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 철회, 공장폐쇄 등 대폭적이며 강력한 구조조정없이 지엠에 미국예산만을 투입한다면 결코 지엠은 회생할 수 없다는 것이 개인적 판단입니다.
2. 파산
chater 11에 의한 파산 절차에 돌입하는 것 !!
너무나 끔찍한 재앙입니다.
그러나 지금 지엠의 경쟁력으로 보아서는 미국 정부가 아무리 공적자금을 투입해도 회생가능성은
없다고 보며, 지엠의 파산은 시간문제일 수 있습니다.
즉 구조조정없이 공적 자금 투입은 말기암 공룡의 수명을 얼마간 연장하는 진통제로서 역할을 할뿐이라 판단됩니다.
더 심각한 건 이런 문제는 자동차 빅3만에 한정되지 않는다는 것이죠.
3. 강력한 구조조정을 조건으로 한 공적 자금 투입
이경우엔 지엠의 회생가능성이 있다고 보이지만
현대차 노조보다 더 강력하다는 전미자동차노조를 상대로 이런 구조조정이
가능할지...
ㅠㅠㅠ
4. 제3의 길
세계적 자동차 회사에 의한 인수합병등을 생각할 수 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이경우 합병하는 회사에 미국정부는 상당한 자금을 지원하는 조건이 추가되겠지요.
그러나 다른 차회사도 제코가 석자인데...
미국의 고민은 깊어만 가고...
우리 경제도 여기에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이 또한 우리 고민입니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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