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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품질관리

어느 질문....

어느 고객으로 부터 좋은 질문이 있어 올려봅니다.......

 

생산 현장에서 같이 고민하고 대안을 찾아보는 계기 될 수 있으면 하는 바램도 가집니다.

 

지식근로자의 길로 조금씩 진전해가면 좋겠습니다.

 

질문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이 블로그의 좋은 자료를 공유하고 있는 한 사람입니다.


작년 12월달에 입사한. 신입사원이라 알고 싶은 것도 많고 궁금한 점도 많습니다.


여러 자료를 보다보니,, FP장치가 되어 있을 경우 관리도를 작성할 필요가 없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그런데 특별특성으로 지정한 경우 통계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하여 관리도를 그려야합니다. FP 장치가 있어도 이런 경우 관리도를 작성해야하나요? 아님 특별특성을 바꾸어야 하나요?


그리고 샘플링이 아닌 전수검사의 경우 관리도 작성을 어떻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전수검사도 예방 차원에서 관리도를 그리는 것이 옳은 가요?) ...처음 글을 남기는데 너무 질문이 만아 죄송합니다..(--)(__)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품질관련에 종사하게 되면서, 제가 너무부족하고 모르는게 많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언제든 어떤 질문이라도 해주세요...

저도 심심하던 차인데..ㅎㅎㅎ....하여튼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하나씩 풀어 보겠습니다...

우선 위에서 말한 FP와 관리도, 특별특성과 관리도, 전수검사와 관리도.....이런내용에
대한 규정조치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만 관리도 보다는 전수검사, 전수검사보다는 FP가 검출의 신뢰성이 높기 때문에
특별특성과 같이 심각성이 높거나 발생빈도가 높은 경우에는 보다 신뢰도가 높은
검출방법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별특성은 관리도를 그려야 한다는 것도 본래적 의미와는 좀 다른 해석입니다.

현재보다도 더 신뢰도가 높은 추가적 관리를 해야 한다는 것이 정확한 해석입니다.

보통 이 추가적 관리를 관리도로 해석을 해버리는 경우가 많은 데 관리도보다도
FP가 훨씬 신뢰도가 높습니다.

따라서 고객의 입장에서는 FP가 있는 경우 관리도작성의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겠지요.

다만 규정조치가 있는 것은 공정능력이 부족(1.33이하) 한경우에 샘플검사는 허용하지 않고
전수검사 혹은 FP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음은 통계적으로 해석해보겠습니다.


관리도와 불량율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불량율과 관계가 있는 것은 공정능력(Ppk)이지요.


전수검사의 경우 샘플보다도 훨씬 더 좋은 data이니 관리도를 그리지 않아도 충분히
통계적 해석을 쉽게 내릴 수 있겠지요....


그리고 관리도와 항상 병행해야 하는 것은 공정능력의 해석입니다.


공정능력이 확보되지 않은 관리도는 불량이 다발 할 뿐만 아니라 통계적 해석조차도
의미가 없어집니다.....


그리고 FP가 되어 있는 경우라도 불량의 예방을 위해서 공정능력과 관리도로
공정을 관리 한다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이해가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또 질문하세요......................


저는 기계공학과출신에 강의하는 모든 내용들을 거의 혼자서 독학했습니다...ㅎㅎ...


모르면 묻고...자꾸 생각하면 자기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