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 시간 = 린 6 시그마
모든 기업의 목표는 성장이다.
끊임없는 성장을 위해 다양한 경영 기법들이 소개되고 실험되었다.
그 중 가장 큰 성공을 거둔 것이 6시그마였다.
하지만 90년대 말 GE의 CEO인 잭 웰치가 지적했듯, 6시그마는 시간에 초점을 두지 않고 결점을 찾아 제거하는 데만 초점을 두었기에 한계가 있다.
즉 고객을 만족시키는 부분에 있어 시간이 품질만큼이나 중요한 의미를 지니기에 리드타임을 6시그마에 추가되어야 할 요소라고 강조한 것이다.
프로세스 리드타임을 빠르고 신뢰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은 린 방법이라 알려진 전혀 다른 영역의 개념 및 도구로, 린 도구의 사용은 궁극적으로는 리드타임, 제조간접비, 품질 비용까지 감소시킬 수 있게 되었다.
어떤 사람들은 린 6시그마는 품질을 빨리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빠르게 진행시킬수록 발생하는 실수는 더욱 많아지기 때문에 이 이론대로라면 프로세스를 빠르게 하는 것은 낮은 품질을 초래한다.
하지만 린 6시그마는 종업원이나 기계를 빠르게 움직여서 작동시키는 것이 아니라, 부가가치 단계 사이의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단축시킴으로써 효과를 발휘할 수 있게 한다.
이책은 경험적인 지식과 정략적인 지식 사이의 직관적인 갭을 줄이고 린과 6시그마의 방법이 어떻게 보완되고 서로 강화시켜 주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린과 6시그마의 강점들만을 이용하여 단계적인 로드맵을 제공하는 최초의 책으로 린6시그마 도입 후 1년 이내에 상당한 수익을 볼 수 있게 해 주는 실제적이고 자세한 로드맵 또한 제공해 주고 있다.
린과 6시그마 중 어느 한 쪽에만 치우치지 않고 두 요소의 특성 및 결합을 제대로 다루고 있어 린 6시그마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반드시 읽어보아야 할 책.
린과 6시그마의 시너지
많은 기업들이 6시그마와 린과 같은 여러 개선 방법들을 그렇게 강조함에도 불구하고 왜 이처럼 느린 속도로 개선이 이루어질까?
그들은 GE나 UTA의 1차 공급업체의 사례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사실 6시그마는 직접적으로 프로세스 속도는 강조하지 않기 때문에 6시그마만 적용하는 기업들이 리드타임의 개선이 부족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기업들의 경우 재공품과 완제품의 재고 회전율에 있어서 일정 수준 이상의 향상을 기대하기 힘들다.
그러나 린 방법들도 이에 대한 해답을 완벽하게 제공하지는 않는다.
재고회전율이 아주 좋지 않은 많은 회사들이 이제 린 방법들의 적용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린의 개념은 잘 이해하지만 기업 전반에 걸쳐 개선활동을 빠른 속도로 효과적으로 실행하지는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몇몇 기업들은 놀랄만한 성공을 이루기도 하지만 단지 좁은 범위에 국한될 뿐이다.
6시그마 문화의 기반 없이 기업 전체에 걸친 성공은 아주 느린 속도로 이루어질 뿐이다.
현재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한 기업의 중역이 자신들은 6시그마를 추진했지만 리드타임을 줄이기 위해 또 다른 추가적인 시간을 들여야 했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
결국 그들은 린 그 자체의 적용이 아닌 린을 변환하여 적용하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임을 깨달았다.
다시 말해 당신이 린이나 6시그마 중 어떤 것을 먼저 시작했는지에 상관없이 높은 품질, 빠른 속도, 낮은 비용을 달성하길 원한다면 린과 6시그마 모두를 잘 이해하고 적용해야 한다.
린과 6시그마를 동시에 수행한다면 기업 전체에 걸쳐 빠른 속도로 놀랄만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들의 융합이 빠른 속도의 개선을 이루기 위한 필요조건임을 증명할 것이다.
그렇다면 린6시그마란 무엇인가?
린 6시그마는 고객 만족, 비용, 품질, 프로세스 속도, 투자 자본의 빠른 개선 등을 달성함으로써 주주의 가치를 최대화하는 방법론이다.
린과 6시그마의 융합은 아래와 같은 이유로 꼭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 린은 프로세스를 통계적으로 통제하지 않는다.
- 6시그마는 단독으로 프로세스 속도나 투자 자본을 줄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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