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 전략
1) 품질이념
현대차 품질비젼은 품질에 대한 신뢰를 통해 Best Selling Car를 만든다는 것이다.
2006년에 들어서면서 현대.기아차 품질경영을 한 단계 향상시켰다.
최고 경영자의 글로벌 품질경영 방침에 따라 완벽한 품질의 자동차를 개발, 생산하기 위해서는 품질향상활동이 생활화돼야 한다는 점을 인식한 현대, 기아차 ‘Quality Way’를 품질이념으로 정하고, 결함이 없는 세계 최고품질의 신차를 개발해 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를 설정, 실천하고 있다.
2) 품질전략
현대차가 J.D. Power 품질평가에 주목하는 이유는 이 평가결과가 향상된 품질을 고객과 시장에 알리는 좋은 정보가
되기 때문이다.
공신력 있는 기관의 조사결과를 통해 고객들에게 품질에 대한 신뢰를 줘 궁극적으로 판매를 증가시킨다.
또한 고객들이 직접 차량의 품질과 매력을 평가한다는 데에도 의미가 크다.
이는 차를 구매하는 다른 고객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중요한 잣대이며 수치로만 평가되지 않는 감성품질까지 평가하는 기준이기 때문이다.
현대차가 이렇게 고객이 평가하는 품질에서 미국, 유럽, 중국, 인도 등 권역별로 최상위권 품질을 달성한다는 중장기 품질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첫째 권역별 동급 최고품질의 신차를 개발하고, 둘째 부품개발, 제조에서 최적의 품질을 확보하며, 셋째 현지고객 맞춤 품질 조기대응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다. 제조이전인 개발단계, 제조단계, 제조이후인 판매단계에서 최고품질을 확보하는 것이다.
모든 신제품자동차들이 권역별로 동급 최상위 품질을 달성할 수 있도록 품질평가를 강화하고 양산된 차의 경우 시장과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시키는 것이다.
3) 10년10만마일 품질보증(Warranty) 전략
10년 10만마일 Warranty 적용정책은 1998년 현대자동차가 미국시장에서 철수 위험을 느낄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서 미국시장에서의 회생전략일환으로 1998년 말 미국시장에서 채택한 전략이다.
이 전략은 2000년 출시된 싼타페 마케팅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어 좋은 성과를 거둔바 있다.
4-4. 조직 : 전사 품질경영 추진 조직
2002년3월 회장 직속으로 현대, 기아차의 기존 품질본부를 통합시켜 품질총괄본부는 신설하여 여기에서 현대, 기아차 품질관련 사항들을 총괄하면서 품질관리에 시너지효과를 창출되기 시작했다.
2003년 2월 글로벌 품질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해 북미품질과 기타 해외품질을 담당하는 조직을 품질총괄본부로 편입하여 품질의 최전방에서 국내외에서 일어나는 각종 품질관련 사항을 품질총괄본부에서 진두지휘할 수 있게 되었다.
2002년 설립시 200명에 지나지 않았던 품질총괄본부 인원은 2006년 850명으로 늘어났다.
완벽한 품질의 차량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차량 양산 전, 후에 걸쳐 완벽한 검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품질총괄본부는 6개실과 1개 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품질총괄본부는 현대기아차 연구개발, 구매, 생산, A/S 등 모든 과정을 전사적 품질측면에서 관리하려 각 부분이 최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조율하고 지휘자하는 역할을 한다.
품질경영실은 품질경영의 사령탑으로 전사적인 품질정책과 목표 및 달성전략을 수립하고 국내외 품질동향을 분석한다.
국내 및 해외공장과 협력회사의 품질시스템을 평가하고 전사적인 품질교육을 주관하며 리콜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제조물관리에 대한 사항도 주관한다.
선행품질실은 자동차차가 생산되기 전 모든 과정의 품질관련 사항들을 점검한다.
신차가 개발되는 단계별로 품질평가를 실시해 해당 품질목표를 달성해야 다음 단계로 개발이 진행되는 일종의 Gate 관리인 단계별 품질확인회의를 주관한다.
특히 파이롯트 센터를 통해 차량이 양산되기 전 모든 과정을 미리 시뮬레이션을 실시함으로써 신차의 품질문제를 사전에 파악, 개선을 통해 완벽 신차품질달성 및 이후의 생산 공장에서의 발생가능 한 실패비용을 최소화하도록 하는 것이다.
품질보증실은 현장에서 제기된 품질문제를 분석, 원인을 파악해 관련부문과 대책을 수립하고 개선 적용해 확인하는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초기품질평가(IQS) 관련 정보를 분석해 개선을 주관하며 전사 제안, 분임조 활동, 내구품질 개선활동 등을 펼친다.
해외정비품질실은 해외에서 발생하는 모든 품질문제를 총괄한다.
북미, 유럽, 중국지역과 아태, 아중동, 중남미 등 해당 지역의 각종 품질정보와 불만사항을 취합, 분석하고 각 지역별 품질회의를 주관한다. 또한 각 현지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신차품질조사의 평가를 지원한다.
컴퓨터센터는 전장부품에 관련된 업무를 하고 있다. 전장부품은 계기판과 공조장치, ECU 등 전기·전자적으로 움직이는 부품을 지칭한다.
컴퓨터센터는 신차뿐만 아니라 완성차의 엔진 및 차량의 전자부품 관련 부품품질 수준을 높이고 개선한다.
전장시스템의 테스트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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