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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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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 이런 고백을 먼저 해야겠습니다. , 몇 번 읽기를 시도했었다는 것 말입니다. 그러나 매번 책을 열고 몇 페이지를 읽어 내려가다가는 덮고, 또 그런 일을 몇 차례 반복했었습니다. 제깐에는 열심히 책을 읽어왔고, 또 이런 고전은 손에 익숙하다 싶었는데, 만은 이상하게 그렇게 몇 번씩이나 내 손에서 비껴나곤 했었습니다. 그래서 그 책은 제 책장 한 켠에 자리만 차지한 채 그냥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이 책을 읽고 비로소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을 그냥 맨바닥에 헤딩하듯이 읽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이 단순한 책이 아니라 읽기에 앞서 그 책이 나오게 된 계기라던가, 그 책이 사상사(思想史)적으로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 등을 알고 읽었더라면 그런 실패를 겪지 않았어도 될 것인데, 그런 것을 보면 확..
체계적 문제 해결의 절차 어느날 조그만 도로에서 길을 건너든 아이가 자동차에 의해 다쳤다. 과속에 의해 그러한 사고가 났다고 경찰은 판단하고 교통신호등을 새로 설치하였다. 통행이 별로 없었던 그 도로의 신호등을 운전수들은 통상 무시하고 달렸다. 어느날 파란불에 안심하고 길을 건너던 초등학교 학생이 자동차에 치어 중상을 입었던 것이었다. 새로운 신호등이 문제를 해결 할 것인가? 자 과연 어디가 문제인가................ 품질석학 쥬란박사는 문제 해결의 왕도는 없다고 설파한다. 오직 진단과 처방만이 있다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처방보다도 진단의 과정이 아주 중요하다 앞에서 발한 것처럼 어설픈 진단은 잘못된 처방을 가지고 오기 때문이다 또한 지금 까지의 고정관념은 새로운 처방을 받아드리는 데 저항한다. 유명한 마키아 벨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