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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考

린 기업의 첫째 문제...

얼마전 새롭게 지도에 착수한 기업이다...

 

매일 매일 품질 문제로 인해 정상적으로 업무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위원님 숙제를 못했습니다, 2중동안 회의만 했습니다"

"상무님이 회의의 개선방안에 대해 컨설팅을 받아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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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의 문제는 참석하는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 아닌가?

.....

문제는 회의가 아니라 회의의 문제에 대해 누구도 거론 하지 못하는 소통의 문화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하고 생각한다...

역시 그랬다....

 

그래도 유수의 글로벌 기업의 한국회사다....

린을 기업혁신의 도구로 삼아 ..... 5S 부터 린이 느껴진다.....요란하다....

현황판도....고객이 어쩌고.....부가가치가 어떻고......그래프도 많다....

우리는 이렇게 하고 있는가.....현란하다.......

 

현장에 사용하는 현황판이다....

매일 아침에 사장님을 모시고 전 간부가 현장 현황판 앞에서 회의를 한단다....

뭔말이 적혀 있는 지도 모르겠다....영어가 많아서.....

생산팀, 생산기술팀, 품질팀 .....현황판이 있고....그위에는 ...린에서 말하는 부가가치 그래픈가???

그래도 다행인 것은 현장에서  바로 회의하고 작성하고 하는 것은 다행이다....

 

하지만 현장에 게시되어 있는 8D 문제해결절차(왜 있는지 모르겠지만)에 준한

검토가 되는지 솔직히 의문이다.

솔직히 현상파악이라도 제대로 되는 것인지.......그냥 사진만 있으면 되는가? 

 

매일 아침 거의 한시간 이상을 상무님 모시고...간부들이 다모여서...현장에서...

 큰 소리로 지시를 하시겠지....

소통은 잘될 것인가?.....의문이다........그리고 이것이 현장중심의 사고인가?....린이 말하는????

그러면서 회의가 문제란다....

 

"품질문제는 해결되고 있나요"...

"아닙니다...2개의 협력사에서 80%의 문제를 야기시키는 데....업체는 개선에 관심이 없습니다"

"매일 아침에 모여서 회의하는 내용이 뭔가요"

적혀있는 내용을 보여준다...

거의가 예의 2개회사에 유발시킨 품질문제에 대한 PDCA 를 관리하고 있는 현황판이다.....

업체는 개선에 관심이 없고 업체변경을 지시했다는 데....

그업체의 문제를 가지고 뭔 회의를 맨날 한다는 말인가?

 

"여기에 기록된 것들은 어디에 정리해서 F/UP은 하나요"

"파일은 하고 있습니다".....

"개선의 주체는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OPEN, RESOLVE, CLOSE....

표준화로 연계되어야 할 것은....이런 현황을 알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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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으로 경영검토를 위한 주요문제는 정리되어 보고되고 경영자의 도움을 받아

만성적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 구체화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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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이런 회의를 현장에서 해야 하는가?

현장에서 이런 회의를 하는 회사를 보지 못했다.........훨씬 더 잘하는 회사에서도.....

그것도 많은 간부와 관리자의 시간을 소비하면서....

준비하는 사람의 시간 소비는.............................

그것도 해결과는 상관이 없는 사람들을 데리고.....폼잡는 건가?

회의를 하려면 업체 사장을 데리고 와서 하던지....................

 

왜 현장에서 회의를 해야 하는 건가?....그 목적은 무엇인가?

단지 현장의 빠른 대응과 현장의 품질인식의 문제다.........우리현장의 작업자에게....

품질의 메세지를 전하기 위한 것이다....

근데 맨날 업체의 품질문제를 가지고 그기서 회의 하면.....무엇하는가?

 

그 현황판은 현장에서 작업자들이 보는가?

누가 보기 위한 것인가?

쉽게 말하면 ....현장 반장이 사용하는 현황판으로 바꿔라....

반장이 반원들과 사용하는 현황판으로 해야 한다...

 

만약 사장님이 사용하고 싶다면 더 고급적으로 하라....

모든 문제의 진행내용과 F/UP 상황, 그리고 또 문제점.....주기적인 팀별 종합현황...

이런 것을 공유하도록 해야지.....

그리고 멜은 또 무엇인가....

매일의 중요 업무를 멜로 정리하는가?.....

멜 쓰는 것도 낭비다.....

린이 무엇인가.......기본개념부터 다시 정리하라

 

회의 방식부터 바꿔야 겠다...

내가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어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부터 정리하자...

그리고 해결의 OWNER가 70~80%는 진행하고 안되는 것을 회의에 올려야지......

미주알 고주알이 아니고.....회의는 했는 데...내가 움직일 것이 없다면....뭔가?

 

우리공정의 품질 보증력은 아는가?

품질정보는 어디에 종합 정리되어 있는가.

 

1.왜 현장의 검사와 QC 검사가 다른가?

2.그리고 QC 검사의 내용이 관리계획에 없는가?

3.왜 대부분의 제품특성에 대한 공정특성이 관리계획에 기록되어 있지 않은가?

4.SEAM, 도장, 스크린, 결합력의 공정능력은 보장되는가?

5.현장 품질관리점에 대한 관리표준은 어디에 정의되어 있는가?

6.관리표준은 누구의 책임인가? 그리고 어디에 정리해야 하는가?

7.설계사양의 문제라고 하는 데....정말인가?

8.설계사양이라면 한계시험을 하면 금방 알 것이 아닌가?

9.사양의 문제는 많은 빈도를 나타낸다....

 

우리는 현장의 문제를 현장과 무엇을 말하고 요구해야 할 것인가.

우리 현장의 모든 공정은 정말 품질 보증이 가능 한 것인가.

그리고 그 소통의 문화는 어떻게 만드는 것인가?....................

 

린에 대한 근원적 반성을 기대해 본다.

린이라고 하지않는 기업들이 훨씬 더 잘한다....

현대차를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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