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속리산 "야! 수야 이번 주말에 비가 많이 온단다" 같이 가자고는 했는데 비가 온다니 보통 걱정이 아니다. 비오면 산에서 사고 날까봐 걱정...우중산행에 대한 아무른 준비도 없는 것도 걱정.. 그보다도 더 맘에 걸리는 것은 비오는데 산에 간다고 집사람의 빈정거림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솔직한 맘은 이번에 연기됐단다 라고 하는 대답을 듣고 싶었게 사실이었다 "아무리 비가 많이 와도 간단다" 솔바람의 회신이다. "야! 그라몬 뭘 준비해야 되노" "우비는 내가 가지고 갈꺼니.......갈아입을 옷이나 가지고 온나" "그라고 밥은 내가 준비해갈꺼니까..일욜 사당역에서 보자" 항상 이렇게 챙겨주는 우리 친구 솔바람이 너무 고맙다. "등산 스틱이 그렇게 갖고 싶다고 했다면서 이번에 하나 장만해요" 햐! 집사람이 꺼내논 생각..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