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리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요타 리콜과 그후(퍼온글) 현대·기아차가 미국에서 '공인연비(燃費)'를 강등당하는 사태를 겪으면서, 올 상반기 글로벌 판매 1위에 복귀한 도요타의 저력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도요타는 2008년 리먼 쇼크, 엔고(高) 지속, 브레이크 오류 관련 1000만대 리콜, 일본 대지진과 태국 홍수에 따른 부품 공급망 붕괴, 유럽 재정위기 등에 이어 최근에는 중국 판매 급락까지 잇따라 큰 위기를 겪고 있다. 하지만 도요타는 이런 위기들을 통해 오히려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각종 악재 속에서도 올해 글로벌 판매 1위가 유력하고, 14조원대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산업연구원 조철 주력산업팀장은 "달러당 80엔 아래의 엔고 상황이 끝나면 더욱 무서운 경쟁력으로 현대차를 압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현대·기아차는 지난 2일 증시 마감 이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