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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우동 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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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그러고서 12월 31일 밤 셋이서 먹은 한 그릇의 우동이 그렇게 맛있었던 것.......

다만 셋이서 한 그릇 밖에 시키지 않았는 데도 우동집 아저씨와 아줌마는,

고맙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라고 큰소리로 말 해주신 일...

 

그 목소리는....지지 말아라!! 힘내!! 살아갈 수 있어!! 라고 말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그래서 쥰은, 어른이 되면, 손님에게 '힘 내라' '행복해라' 라는 속마음을 감추고

"고맙습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일본 제일의 우동집 주인이 되는 것이라고

커다란 목소리로 읽었어요 

 

.............................우동 한그릇.....구리 료헤이......